항정신병약(Antipsychotic drugs)이 당뇨병(diabetes)에 걸릴 위험을 높인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당뇨학회(American Diabetes Association), 미국 정신과의사협회(American Psychiatric Association), 미국 임상내분비학자협회(American Association of Clinical Endocrinologists), 북미 비만연구회(North American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Obesity)는 이 결과를 2월호 학술지 Diabetes Care에 발표했다. 비전형적 항정신병약은 정신분열증(schizophrenia), 양극성 장애(bipolar disorder), 치매, 정신과적 우울, 자폐증(autism)과 발달 장애 등과 같은 다양한 종류의 정신병을 치료하기 위해 사용되는 약으로, 매년 8천만 달러 이상이 이 약의 소비에 쓰이고 있다. 위 4개의 조직은 항정신병약이 비만, 당뇨, 고콜레스테롤 수치를 유발할지 모르고 나아가 심장 질환에 걸릴 위험도 증가시켜 준다고 말했다. 미식약청(U.S. Food and Drug Administration)은 항정신병약에 이들 약이 당뇨, 심장 질환을 증가시켜줄지 모른다는 것을 표기하도록 할 예정이다. 의학연합회들이 항 정신병약의 당뇨 질환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것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비전형적 항정신병 약에는 6개의 주된 약이 포함된다. 노바티스의 클로자릴(Novartis AGs Clozaril), 존슨앤 존슨의 리스페르달(Johnson & Johnsons Risperdal), 엘리릴리의 자이프렉사(Eli Lilly and Co.s Zyprexa) , 아스트라 제네카의 세로쿠엘(AstraZeneca Plcs Seroquel), 화이자의 게오돈(Pfizer Inc.s Geodon)과 브리스톨 마이어 스큅의 아빌리파이(Bristol-Myers Squibb Co.s Abilify) 등이 속한다. 의학 연합회들은 특히 자이프렉사(Zyprexa)와 클로자릴(Clozaril)이 체중 증가, 당뇨, 지질장애 등의 위험을 증가시킬지 모른다고 인용했다. 원본 논문: Diabetes Care, February 2004. |
출처 : KISTI 『글로벌동향브리핑(GT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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