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잡지 ‘British Medical Journal’에 발표된, 영국에서 시행된 한 메타 분석 결과에 따르면 좌심실 수축기능 이상으로 인해 만성 심부전을 가진 환자들은 운동 훈련으로 사망 또는 병원으로 입원하기까지의 시간을 연장할 수 있다고 한다. 영국 런던 로얄 브롬톤 병원의 피에폴리(Massimo F. Piepoli) 박사와 동료 연구자들은 좌심실 구혈율이 50% 미만이고, 안정 상태인 801명의 만성 심부전 환자들을 포함한 9개의 전향적이고, 무작위 방식의 임상시험을 찾았다. 이 임상시험들은 395명의 환자들에게 도입된 최소 8주간 지속되는 운동 프로그램을 포함하였다. 총 406명의 대상자들은 대조군으로 선정되었다. 159일에서 2284일의 평균 추적관찰 기간 동안 운동 훈련을 한 군에서는 88명이 사망하였고 사망하기까지 시간의 중간값은 618일이었다. 반면 대조군에서는 같은 기간 동안 105명이 사망하였고, 사망하기까지 시간의 중간값은 421일이었다. 따라서 사망률은 운동에 의해 유의하게 감소하였다고 볼 수 있었다. 운동 훈련을 한 환자들에서는 사망 또는 병원 입원 건수가 유의하게 더 적었다. 이 이차적인 결과는 127명의 운동 훈련을 한 환자들과 173명의 대조군 환자들에서 얻어진 것이다. 각 군에서 병원에 입원하기까지의 시간의 중간값은 운동 훈련을 한 군에서 426일 그리고 대조군에서 371일이었다. 연구자들은 성별, 뉴욕 심장협회 기능 분류, 허혈성 대 비허혈성 심부전, 나이 그리고 다른 인자들에 따라 나눈 세부군 분석에서는 세부군에 따른 치료의 영향이 없었음을 발견하였다. 연구자들은 만성 심부전을 가진 환자들에서 적절히 감시되는 운동 프로그램이 위험할 수 있다는 증거는 없으며, 실제로 사망률을 전체적으로 감소시킨다는 명확한 증거가 있다고 결론지었다. 인용논문 : BMJ 2004. |
출처 : KISTI 『글로벌동향브리핑(GT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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