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I 『글로벌동향브리핑(GTB)』 2008-04-29 | |
특히 중국에서는 최근까지 많은 곤충 연구자들에 의해 이들 약용곤충의 사육, 증식기술 및 약용자원의 탐색 등 다방면의 연구가 진행되어 왔다. 예를 들면 박쥐나방, 오배자, 진딧물, 구향충, 풍뎅이, 귀뚜라미, 땅강아지, 동충하초 등이 포함되고 있다. 수십 년의 연구를 거쳐 곤충이 함유하고 있는 항암 활성 물질도 발견되어 치료하기 어려운 질병의 치료에 밝은 전망을 보여주고 있다(참조 URL1). 이런 약재로 이용되는 곤충 중 하나가 개미이다. 개미는 피크닉에서 환영 받지 못하는 침입자이지만 이들이 우리 사람들을 위한 약물 개발에 도움을 줄 수도 있다. 이번에 중국의 화학자들이 특정 개미종에서 관절염, 간염 및 다른 질병에 효과적인 물질을 분리했다. 지난 수세기 동안 중국에서는 개미가 건강식품이나 음료의 성분으로 포함되어서 관절염과 간염과 같은 여러 질병에 이용되어 왔다. 때문에 과학자들 이들 개미에게 항염증 및 진통 물질을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그러나 지금까지 개미에서 약리효과를 갖는 실제 물질을 찾는 연구는 거의 없었다고 한다. 홍콩 침례교대학의 지-홍 지앙박사의 연구팀은 P. lamellidens의 에탄올 추출물과 총 추출물의 분획에서 진통효과와 항염증 효과 확인하여 약용개미가 실제로 염증과 연관된 여러 질병의 치료에 적용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어진 연구에서 메탄올 총 추출물보다 다이에틸 에테르(diethyl ether) 분획이 진통효과가 더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Chin. Tradit. Pat. Med. 1994, 17, 47?49., Biol. Pharm. Bull. 2005, 28, 176?180., Tetrahedron 1996, 52, 13539?13546.). 이번에 연구팀은 P. lamellidens의 메탄탄올 추출물들을 분리 분석한 결과, 과 2종의 양친매성 폴리케타이드 락톤(polyketide lactone) 물질을 발견했고 ‘Journal of Natural Product’에 발표했다. 폴리케타이드는 주로 식물, 곰팡이, 세균에서 발견되는 물질로 관절염, 세균 감염 및 다른 다양한 질병에 대한 효과가 보고되고 있다. 지금까지 아프리카와 호주 개미에서 여러 종의 알카로이드(alkaloid)와 펩타이드(peptide)가 보고되었지만 중국의 약용 개미에서 2차 대사물을 발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참조 URL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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