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염으로 인하여 동맥에 염증을 유발하면 이로 인하여 심장 발작 및 뇌졸중 발병으로 인하여 사망할 가능성이 높아지는데, (GTB2005040032, GTB2003020975 ) 영국 관절염 연구 및 치료 연구진은 관절염 환자의 경우 몸에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기 위해서라도 채식 위주의 식단을 가지는 것이 좋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였다. 영국에서는 35만 명 정도의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들이 있는데 동맥 경화는 심장 질환의 주요 위험 인자가 되고 있다. 그런데 스웨덴 스톡홀름 시에 있는 Karolinska 연구소의 연구진은 육류 식품 및 밀, 호밀, 귀리, 보리에 함유된 글루텐 섭취를 제한하는 식단을 유지하면 관절염 환자의 심장 질환 발병 가능성이 감소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였다. 연구진은 동 연구 수행을 위해서 38명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이들이 하루에 섭취하는 칼로리 중에서 10%는 단백질, 60%는 탄수화물 그리고 30%는 지방 섭취로부터 얻게 하였는데, 이들의 식단에는 호도, 해바라기 씨, 과일, 야채, 수수, 옥수수 그리고 칼슘 공급을 위해서 참깨 우유도 포함되었다. 연구진이 권고하였던 단백질, 탄수화물 및 지방으로부터 칼로리 섭취 비율을 그대로 준수한 사람들의 수는 28명이었는데 하루에 섭취하는 총 칼로리 중에서 포화지방이 차지하는 부분이 10% 미만으로 유지하게 하였으며 또한 정백하지 않은 곡물 제품을 가능한 자주 섭취하게 하였다. 이 결과, 연구 실험에 참가하였던 사람들의 전체 콜레스테롤 수치가 감소하였는데 특히 몸에 나쁘다고 알려진 저밀도 지질 수치가 감소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는 반대로 채식 위주의 식단을 가지지 않았던 그룹의 경우는 콜레스테롤 수치의 변화가 별달리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따라서 연구진은 이번 실험 결과가 특히 관절염 환자의 경우 동맥 경화 및 심혈관 질환 예방을 하려면 채식 위주의 식단이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고 주장하였다. 또한 이번 연구에서 채식 식단을 유지하였던 그룹은 12개월의 연구 기간이 종료할 무렵에 체질량지수가 감소한 반면에 채식 식단을 유지하지 않았던 그룹은 체질량지수의 변화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영국 관절염 연구 협회는 스타틴 약물이 관절염 환자의 심혈관 질환 발병 가능성을 감소시키는 원리를 규명하고자 연구하고 있지만 최근 스웨덴 연구진이 발표한 채식 식단 유지에 따른 심혈관 질환의 감소 효과에 대하여 다소 과장된 면이 있다고 지적하였다. 하지만 협회 대변인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생선을 섭취하면 신체 염증 발병 가능성이 감소하고 또한 붉은 육류를 많이 섭취하고 과일을 적게 섭취하면 심장 질환 위훰 인자가 증가하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따라서 채식 식단은 심장 질환 예방과 연관하여 일부나마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고 논평하였다. 그러나 동시에 협회는 “채식 식단은 콜레스테롤 감소에 효과적이지만 채식 위주의 식단만으로는 우리 신체에 필요한 중요한 영양소들을 충분히 얻을 수 없다” 고 지적하였다. |
출처 : KISTI 『글로벌동향브리핑(GT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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