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캐나다 연구자들이 뱅쿠버에 있는 관절염 연구센터와 함께 수행한 연구 결과를 보고한 바에 따르면 관절염 환자들에게 관절염의 통증성 악화를 방지하기 위해 사용되는 인기 있는 식품 보충물인 글루코사민 (glucosamine)은 장기적으론 유익이 없다고 한다. 브리티쉬 콜럼비아 대학의 연구자들은 글루코사민 사용자들 중 45%가 6개월 동안 관절염의 통증성 악화를 여전히 경험하였으며, 이와 비교하여 위약을 투여받은 대조군은 단 42%에서만 이를 경험하였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주 연구자인 시베레 (Jolanda Cibere) 박사는 “우리 연구는 글루코사민 보충이 연구 참가자들에게 처음에는 도움이 되는 것으로 인식되었을지라도 유지 요법 동안에는 유익이 없었으며, 지속적인 사용은 통증성 악화를 조절하는데 효과적이지 않다.”라고 말했다. 연구진은 4개의 캐나다 시에서 137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하였다. 이들은 평균 2년 동안 글루코사민을 사용해오고 있었고 글루코사민이 그들의 관절염을 최소한 중간 정도로 개선시켰다고 믿어온 환자들이었다. 시베레 박사는 환자들 중 일부가 이 연구 결과를 들은 이후에도 글루코사민 보충을 계속 받을 계획이라고 그녀에게 밝혔다고 말했다. 그녀는 “일부 환자들은 글루코사민을 중단하였고 아무런 차이를 느끼지 못했다. 다른 환자들은 글루코사민 사용을 중단하길 원치 않았고 연구 결과에도 불구하고 진실로 그것을 신뢰하였다.”라고 말했다. |
출처 : KISTI 『글로벌동향브리핑(GT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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