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을 위한 심장 펌프

심장 이식만을 기다리는 성인의 생명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던 심장펌프가 새롭고 작은 버전으로, 심장 기증이 필요한 어린 아이들에게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저명한 심장외과의인 Dr.Michel Debakey와 NASA의 엔지니어들에 의해 설계된 원형 펌프에서 스케일이 작아진 모델이 장치를 만든 사람들에 의하면 수 주안에 이식될 수 있을 것이라 한다. 이 펌프는 이식수술을 받기에는 너무 어리다고 생각되는 5-16세의 아이들을 위한 것이다. "아이들을 위한 펌프가 필요하다고 결정했습니다. 왜냐하면 이 아이들은 현재 하루 24시간 동안 펌핑을 해서 생명을 유지해야 하는 심장 및 허파기계에 의존해서 살아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광경을 본다면 눈물이 날 거예요." 아이들을 위한 Debakey 심실 보조장치는 주된 펌핑 기능을 하는 심방인 좌심실의 펌핑 능력을 공급함으로써 환자의 몸 전체로 약해진 심장을 통해 혈액을 공급한다. 이 장치로 아이들은 이전에는 불가능했지만 이제는 집에 돌아가는 것이 가능해졌다. 펌프의 성인용 번전은 4온스가 채 안 되며, 1998년에 사용 가능해진 이후 약 240명의 환자에게 이식되었다. 아이들을 위해서는 무게는 같지만, 아이들의 작은 가슴 크기에 맞도록 설계가 변경되어야 하고, 다시 제작해야 했다. 이 장비는 소아과학 분야에서는 절대적으로 필요하며, 이를 위해 Debakey 외에도 배터리로 작동되는 장치의 개발자인 George Noon 박사, Methodist 병원의 외과의사, NASA 엔지니어 그룹의 노력을 통해 가능할 수 있었다.

AP News

출처 : KISTI 『글로벌동향브리핑(GT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