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적 고통이 우울증(Depression)의 느낌을 유도할 수 있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그러나 캐나다 알바타대(University of Alberta) 연구진의 새로운 연구는 우울증이 신체적 고통을 유도할 수 있다는 것도 알아냈다. 알바타대 Dr. Linda Carroll 연구진은 목과 등밑 부분의 통증이 없는 성인 800여 명을 대상으로, 우울증이 있는 사람이 없는 사람보다 목을 움직이기 어렵고, 등밑의 통증을 가질 확률이 4배 높다는 것을 발견했다. 연구진은 우울증과 목과 등밑의 통증이 서로 연관이 되어있는지 찾는 데 관심이 있다. 신체적 질환과 연관되어 있다고 오랫동안 알려진 우울증을 가진 사람들의 증상을 치료하기 위한 방법에 초점을 맞추어 연구해왔다. 사람들이 통증을 다루는 데는 2가지 주된 방법이 있다. 하나는 통증을 가져오는 행위를 하지 않거나 더 나은 통증 치료제가 나오기를 희망하는 수동적인 방법이 있다. 다른 하나는 능동적 방법으로 운동을 하거나 바쁘게 어떤 활동을 함으로써 통증이 잊혀지도록 하는 방법이다. "우리는 우울증이 사람들로 하여금 통증이 있을 때 그것을 수동적으로 받아들이게끔 하는지에 관해 궁금해왔다. 이 경우 통증은 사람들의 삶에 있어서 문제가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다음 단계의 연구는 우울증이 어떻게 신체의 고통을 야기시킬 수 있는지 그 작용기작을 연구하는 것이다."라고 연구진은 말했다. 이번 연구는 Alberta Heritage Foundation for Medical Research의 지원으로 이루어졌다. 자세한 정보는 Dr. Carroll, (780)492-9767 혹은 lcarroll@ualberta.ca에서 얻을 수 있다. |
출처 : KISTI 『글로벌동향브리핑(GT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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