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명의 임산부 중에서 1명의 비율로 임산 기간 동안에 낙상을 경험한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제시되었다. 약 4,000명의 여성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중 약 27% 정도가 임신 기간 동안에 최소한 한 번의 낙상을 경험하였다고 “American Journal of Industrial Medicine” 학술지에 기고한 논문에서 연구진은 밝혔다. 논문의 주 저자인 미국 오하이오 주 신시내티 대학의 Kari Dunning 박사는 “임산부가 임신 기간 동안에 낙상 및 부상을 입은 비율이 65세 이상의 노인들이 겪는 낙상 및 부상을 입는 비율과 비슷하다.”라고 밝혔다. Dunning 박사는 연구 조사에 참여하였던 여성 중에서 약 2.5% 정도는 임신 기간 중에 일어난 낙상 때문에 일을 계속하지 못하였다고 언급하였다. 특히 식당 서비스업, 학교 선생 및 유아 탁아소에 종사하는 임산부가 낙상을 입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히며, 20대의 여성 및 소음이 심한 환경에서 일하는 여성일수록 낙상을 입을 가능성이 높다고 하였다. Dunning 박사는 “임신 기간 동안에 일어날 수 있는 낙상 및 부상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라고 주장하였다. Dunning 박사 연구진은, 직장에서 일하는 임산부는 집에만 있는 임산부보다는 낙상을 입을 가능성이 조금 낮지만, 이는 직장에 근무하는 경우 낙상을 방지하는 작업 환경에 수동적으로 따르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고 하였다. 직장에서 제공하는 낙상 방지 대책은 작업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데, 낙상 방지책을 작업 환경에 맞게 고려하여야 한다고 연구진은 주장하며, 예를 들어서 바닥 청소를 하는 청소부의 경우 바닥이 미끄럽지 않게 하도록 신경을 쓰거나 매장에서 물건을 팔거나 관리하는 사람은 적절한 신발 및 양말을 착용할 것을 주장하였다. 연구진은 후속 연구를 통하여 임산부들에게 물건을 옮길 때 주의하고, 미끄러운 바닥을 잘 살피며, 걸음을 천천히 걸으라고 권고하면 낙상을 방지할 수 있는지 여부를 가리기 위한 연구를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사에 참가하였던 여성 중에서 26.8% 정도가 낙상을 경험하였으며, 직장 여성 중에서는 26.6%가 그리고 외부 직장을 가지고 있지 않았던 여성 중에서는 27.2% 정도가 낙상을 경험하였다고 언급하였다. 그리고 낙상을 경험하였던 직장 여성 중에서 13%는 직장에서, 76%는 직장이 아닌 다른 장소에서, 그리고 11%는 직장 및 다른 장소에서 낙상을 경험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직장에서 낙상을 경험하였던 임산부의 경우 임신 5, 6, 7개월 때 낙상이 제일 많이 일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직장에서 낙상을 입었던 임산부는 낙상의 주요한 원인이 바닥이 미끄러워 넘어지거나, 걸음을 빨리 걷거나, 물건 또는 아동을 옮기다가 낙상이 일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인용 논문: American Journal of Industrial Medicine, December 2003. |
Reuters Health |
출처 : KISTI 『글로벌동향브리핑(GT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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