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 킬로미터를 계속 비행하는 철새들의 에너지원에 대한 연구 결과 철새들의 먹이 속에 있는 옥타코사놀이 생리 활성물질로서 에너지를 방출하는 활성인자라는 사실을 증명하게 되었다. 체력 증진 및 지구력 증진에 효과가 있는것으로 알려진 옥타코사놀 (octacosanol) 은 소맥, 쌀, 사탕수수 등의 배아와 사과, 포도 등의 껍질에서 발견되는 천연의 포화 고급 지방족 알코올의 일종이며 화학적으로 매우 안전한 미백색 결정 상태로서 물에는 녹지 않는다.
글리코겐은 체력, 근력, 지구력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어서 글리코겐이 소비되어 바닥상태가 되면 스태미너 부족현상이 나타난다. 옥타코사놀은 글리코겐의 저장량을 증가시키고 제2의 에너지 원인 지방을 빠르게 분해 시켜 우리 몸에 필요한 힘을 보충하며 혈청 내 중성지질 콜레스테롤을 조절하여 혈액 순환 및 신진대사 활성에 유익하다.
산소의 운반기능이 향상되면 혈액 중에 산소와 결합하는 적혈구 수가 증가되고 산소의 섭취 능력과 공급 능력이 증대되어 운동시 심장부담이 적어진다. 옥타코사놀은 산소의 운반기능을 향상시키고 흡수된 산소를 효율적으로 이용하게 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같은 운동량이라도 옥타코사놀을 섭취했을 때는 산소 요구량이 적어지므로 호흡 곤란이 없고 심박수가 낮아진다.
사탕수수, 쌀겨 등에 들어있는 활성 성분인 이 옥타코사놀 (octacosanol)은 밀의 배아에서 추출한 맥아유 (wheat germ oil)와 일벌의 배 아래에서 분비되는 밀랍 (beewax)에도 들어있다. 옥타코사놀 (octacosanol)이 스트레스로 생긴 불면증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Tsukuba 대학교 Mahesh K. Kaushik 박사틴에 의해 최근 Scientific Reports에 발표됐다. 옥타코사놀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코스테론 (corticosterone)을 감소시키고 스트레스로 교란된 수면을 정상화시키는 효과가 있다. 스트레스를 유발시켜 잠을 제대로 못 자는 실험쥐에 옥타코사놀을 경구 투여했더니 높았던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코스테론의 혈중 수치가 떨어지면서 정상적인 수면이 회복됐다. 일반 수면제는 불면증의 요인 중 하나인 스트레스는 해결해 주지 못하고 부작용도 있지만 옥타코사놀은 식품에 함유된 물질이기 때문에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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