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wer, Energy

보행자로부터 전기에너지를 생산하는 보도 블럭 포장

장종엽엔에스 2009. 12. 26. 00:07

KISTI 『글로벌동향브리핑』 2009-12-22
Pavegen Systems는 이동하는 보행자들의 운동 에너지를 전력으로 생성하는 방법에 대해서 검토하고 있다. 예를 들어, 지하철, 학교, 공항을 이용하는 수많은 보행자의 운동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전환하여 이러한 시설에서 사용하는 조명, 배리어 시스템, 회전문 그리고 발권 시스템의 전력으로 사용하는 것이다.

Pavegen Systems사의 Laurence Kemball-Cook은 2010년 상반기에 영국에 몇 개의 사이트를 시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에너지를 생성하는 포장 슬래브는 각 걸음걸이마다 5mm 이동하고 이러한 운동에너지는 전기로 변환하여 슬래브 내에 저장되거나 정보 표시장치 등으로 전달한다. 이러한 보행자의 움직임은 전기 에너지 생산용 슬래브를 통해 전기를 생산하고, 생산한 에너지의 5% 정도를 슬래브 자체 발광의 전력으로 이용하게 된다.

이러한 지역의 조명은 보행자에게 잘 보이게 하고, 혼잡한 교차로에서는 자가 발전할 수 있을 정도로 충분히 발전하게 된다. 각 슬라브는 시간당 2.1Wh의 전력을 생산하는 데, 이는 보행자 수가 많은 지역에 위치할 때 예를 들면 4~10초마다 발자국이 있고 이러한 에너지를 사용하지 않을 때는 리튬 폴리머 배터리에 저장되도록 한다.

이 슬래브는 머린 등급의 스테인레스로 표면을 제작하고, 다양한 색상으로 제작할 수 있다. 그리고 사용자가 요구하는 형태로도 제작되며, 자동차 타이어의 재생 고무로 100% 제작한다. 내부의 부품은 재활용의 알루미늄으로 제작한다. 슬래브는 약 5년 정도 지속될 수 있을 정도로 견고하다.

Pavegen systems는 재생 고무의 포장용 슬래브 제작업체와 함께 개발 중이고, 통과하는 보행자로부터 에너지를 발생하는 접촉형 포장 슬래브를 제공한다. 또한 이 시스템은 이스트 런던에서 시험된 바 있다.

그림 1. 보행자 에너지 하베스팅 슬래브
그림 2. 에너지 하베스팅 슬래브
그림 3. 자체 발광 슬래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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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energyharvestingjournal.com/?sessionid=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