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wer, Energy

일본, 충전 기능을 가진 입체 주차장 개발

장종엽엔에스 2009. 12. 26. 00:05

KISTI 『글로벌동향브리핑』 2009-12-22
- 전기 자동차(EV)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PHV)에 대응 -

 미쓰비시 중공업 파킹(Parking) 주식회사(미쓰비시 중공업이 100% 출자)는, 전기 자동차(EV)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PHV) 전용 충전 기능을 가진 엘리베이터식 입체 주차장 `플러그인 리프트 파크(plug-in lift park)`를 개발하여 2010년 1월부터 영업활동을 개시할 것이라 한다.

 이번 투입하는 플러그인 리프트 파크는 맨션이나 빌딩 등에 많이 채용되고 있는 리프트 파크의 개량판으로 자동차를 싣는 팔레트에 EV나 PHV 전용 충전 콘센트를 설치함으로써 충전 케이블을 접속한 후 기존의 입고 조작을 하는 것만으로 자동적으로 EV나 PHV에의 충전을 실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이용자는 야간 등 주차하고 있는 동안 주행에 필요한 전기를 충전하는 것이 가능하다.

 미쓰비시 중공업 파킹은 신규 건설 시는 물론 기설 리프트 파크에서의 부분 개조도 취급할 방침으로 EV나 PHV의 보급이 가속하는 시대의 요청에 대응할 것이라 한다. 미쓰비시 중공업 파킹에서는 플러그인 리프트 파크에 이어 수직 순환식(플러그인 타워 파크), 평면 왕복 방식(플러그인 프레스토 파크) 등의 주요 기타 기종에도 충전 기능을 갖게 할 것이라 한다. 그리고 입체 주차장의 엘리베이터 하강 시의 회생 에너지를 이용하여 전기 사용량을 큰 폭으로 저감하는 기능이나 태양광 에너지를 이용한 저환경 부하형 입체 주차장도 개발중으로 순차적으로 시장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한다.

 세계적인 환경 의식 고양을 배경으로, EV나 PHV에 대한 관심이 급속하게 높아지고 있지만 그 보급에는 충전 인프라 정비가 불가피하기 때문에 일본에서는 2008년 이후 산업계, 정부, 지방 자치체 등이 제휴하는 형태로 충전 인프라 정비를 위한 다양한 파일럿 프로젝트가 실시되고 있어 본격적인 EV 시대의 개막을 알리고 있다. 미쓰비시 중공업 파킹은 향후에도 이번 신기종을 계기로 차세대형 제품군을 가지고 이러한 큰 흐름의 일각을 지지할 것이라 한다.

 미쓰비시 중공업 파킹은 미쓰비시 중공업으로부터 2005년 분리·독립하여 발족한 종합 주차장 메이커로 시장의 다양한 요구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하여 입체 주차장 전반의 영업·개발·설계·제작·설치로부터 애프터서비스까지 일괄적으로 다루는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참고자료> 플러그인 리프트 파크
ref_kwon-MitsubishiEVCharging-20091215.jpg
출처 : http://www.mhi.co.jp/news/story/0912154884.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