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고혈압제(antihypertensive) 혹은 항우울제(antidepressant drug)를 투여 받은 환자들이 폐색성 수면 무호흡증(obstructive sleep apnea (OSA))으로 진단될 확률을 크게 가진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미국 LDS Hospital의 Dr. Robert J. Farney 연구진에 의해 나왔다. 이는 4월호 학술지 “Chest”에 발표되었다. "모든 사람들이 고혈압과 수면 무호흡증이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러나 수면 무호흡증 여부를 알아보기 위해 방문하는 많은 환자들은 고혈압 치료제뿐만 아니라 항우울증 치료제도 복용하고 있다. 우리는 항고혈압제와 항우울제의 사용이 수면 문제와 연관 있는지를 연구하고자 했다."라고 Dr. Robert J. Farney는 말했다. 연구진은 폐색성 무호흡증의 임상적 진단뿐만 아니라 항고혈압제와 항우울제를 처방받은 212972명 환자들의 컴퓨터 병력 기록을 조사하였다. 폐색성 수면 무호흡증의 발병률(prevalence rates)은 20-39세 남성에서 0.8%, 40-59세 남성에서 2.8%, 60세 이상의 남성에서 3.2%, 20-39세 여성에서 0.4%, 40-59세 여성에서 1.4%, 60세 이상의 여성에서 1.8%였다. 폐색성 수면 무호흡증의 발병률은 항우울제 혹은 항고혈압제 처방에 비례하여 증가하였다. 발병률이 가장 높은 그룹은 항우울제와 항고혈압제를 복용하는 40-59세의 남성으로, 10%였고, 항우울제와 항고혈압제를 복용하는 40-59세의 여성에서는 5.38%였다. 연구진은 유병교차비(prevalence odds ratio (POR))도 계산하였다. 20-39세 남성이 항고혈압제를 복용하는 경우의 유병 교차비는 6.84, 항우울제를 복용하는 경우는 4.12, 항고혈압제와 항우울제를 모두 복용하는 경우는 18.3으로, 이 약을 복용하지 않는 같은 나이의 남성들에 비해 수면 무호흡증의 발병은 18.3배나 높았다. 피곤해 하며, 고혈압을 가지고 항고혈압제와 항우울제를 복용하는 환자의 경우는 나이에 상관없이 신체 형태에 관계 없이 수면 무호흡증의 위험을 가짐을 내과의들은 생각해야 한다고 연구진은 말했다. 원본 논문: Chest 2004;125:1279-1285. Robert J. Farney, Alejandra Lugo, Robert L. Jensen, James M. Walker, and Tom V. Cloward Simultaneous Use of Antidepressant and Antihypertensive Medications Increases Likelihood of Diagnosis of Obstructive Sleep Apnea Syndrome |
출처 : KISTI 『글로벌동향브리핑(GT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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