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간질환에 시달리는 사람은 체중을 줄이고 운동량을 증가시키면, 간의 기능이 개선되어 삶의 질이 개선될 수 있음이 호주 브리스배인 시에 있는 알렉산드라 왕자 병원의 E. Powell 박사 연구진에 의하여 제시되었다. 연구진의 이와 같은 연구 결과는 Gut 의학 학술지에 게재되었는데, 동 연구의 수행을 위하여 체중이 초과한 간질환 환자 31명을 대상으로 15개월 동안 체중 감량 프로그램 및 운동 프로그램을 적용하였다. 실험 대상자 31명 중에서 18명은 C형 간염 환자이었고, 다른 13명은 만성 간질환 환자였다. 연구진이 이들에게 적용한 연구 프로그램에는 영양학 전문가와의 정기적인 만남 및 매주 2시간 반 정도의 에어로빅 운동이 포함되었다. 연구가 진행되는 동안에 21명의 환자들이 체중을 조금씩 성공적으로 감량시켰는데, 평균적으로 이들 원래 몸무게의 9% 정도가 감량되었다고 기고한 논문에서 연구진은 밝혔다. 연구진은 이들이 체중을 감량할수록 간의 기능 상태를 판별하는 간 효소 수치가 개선됨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나 체중이 감소된 후에도 체중을 계속 그대로 유지되는 것이 매우 중요한 것을 발견하였는데, 이는 체중 감량을 계속 유지할 수 없었던 10명의 환자들에게서 간 효소 수치가 다시 증가하는 것이 발견되었기 때문이다. 또한 체중을 감소시키면 공복 시 인슐린 수치의 유지에도 유익한 영향을 주었으나 체중이 다시 증가하면 이러한 유익한 효과는 사라지는 것을 발견하였다. 연구진은 기고한 논문에서 결론적으로 체중을 성공적으로 감량시키면 신체적 및 정신적 삶의 질을 크게 개선할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이번 연구에서 체중을 감소시키면 간에서 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감소된다는 사실이 제시되었다. 따라서 체중이 과다한 만성 간 질환 환자의 경우, 체중을 적절히 유지하는 것이 간 질환을 다스리는 핵심적인 요소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이 제시되었다.”라고 강조하였다. 인용 논문: "Modest weight loss and physical activity in overweight patients with chronic liver disease results in sustained improvements in alanine aminotransferase, fasting insulin, and quality of life",I. J. Hickman, J. R. Jonsson, J. B. Prins, S. Ash, D. M. Purdie, A. D. Clouston, and E. E. Powell, Gut, March 2004, vol.53, no.3, pp.413-419. |
Gut |
출처 : KISTI 『글로벌동향브리핑(GT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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