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이 선도적인 연구기관 2곳이 사용하지 않는 석탄 탄광을 지열발전을 위한 시설로 활용하기 위한 잠재성을 탐구하기 위한 계획을 Glasgow시에 제안했다.
900만 파운드 규모의 이 프로젝트는 Glasgow시에 있는 미사용 석탄탄광의 따뜻한 물을 이용해서 가정과 산업체를 난방하고 열을 저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탐색한는 것이다. 연구부지는 Glasgow시 동쪽 끝의 Clyde Gateway 지역을 제안하고 있다.
이 지역은 NERC(Natural Environment Research Council)와 BGS(British Geological Survey)가 주도하고 있는 총 3,100만 파운드 규모의 UK Geoenergy Observatories 프로젝트에 제안한 2개 부지 중의 하나이며 나머지 제안된 부지는 Cheshire에 있다.
Clyde Gateway 지역의 제안된 부지는 지질과 지하수계를 연구하기 위해 다양한 깊이로 다수의 천공을 할 지점이다. 온도, 물의 유동 및 수질 등의 측정이 이 천공을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이러한 데이터를 수년간에 걸쳐 감시하고 평가할 계획이다.
BGS 측은 Glasgow시에 제안한 프로젝트는 광산시설 내 물에 포함된 지열에 대해 더 깊은 이해를 돕게 될 것이며 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속가능한 에너지원으로서의 탄광의 온수를 지역과 도시에 공급할 수 있을지를 결정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BGS는 2017년 9월 Dalmarnock에서 지역사회 참여행사를 개최했으며 그 이후로 지역의 이해당사자와 주민 간의 컨설팅을 지속하고 있다. 또한 이 프로젝트를 위한 기술지원을 수행하고 있으며 7개 지점에서 22개의 탐사공을 천공하는 계획을 Glasgow시와 South Lanarkshire에 제출한 상태다.
탐사공은 영국 내 폐기된 석탄탄광에서 나오는 열을 난방에 활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환경 기초변수를 관찰하고 탄광의 특성을 파악할 수 있게 해 줄 것이다. 이 탐사공은 15년의 운영수명을 갖게 되며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영국 과학계 전체에 개발될 예정이다. 탐사공에 설치된 감지시로부터 얻은 실시간 데이터를 온라인 포털에 올려서 모두가 자유롭게 활용할수 있게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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