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Rambus社는 자사 연구부서를 통해 하이브리드형 메모리 시스템을 연구하기 위한 목적으로 IBM社와 협력체계를 구축하였다고 발표하였으며, 하이브리드형 메모리 시스템 개발을 통해 새로운 미래형 데이터센터에 접목시킬 것을 목표로 삼고 있어 관련 개발동향을 살펴보고자 한다.
양사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DRAM을 비롯한 최신 메모리 기술의 최적화를 통해 DRAM의 성능향상은 물론 유사한 성능을 제공할 수 있는 대용량의 메모리 서브시스템을 구축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대용량에 고밀도 메모리를 갖춘 이 하이브리드형 데이터센터는 시스템 성능의 향상 뿐 아니라 CPU 자원을 활용하는 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상기 데이터센터의 장점으로 알려진바는 플래시나 비 휘발성 메모리(Phase Change Memory), 그리고 스핀전달토크 마그네틱 RAM이라 불리우며 전력이 끊겨도 데이터가 사라지지 않는 차세대 RAM과 같은 표준형 DRAM의 결합을 가능하게 만들어줄 수 있다고 한다. 결국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DRAM과 유사한 성능을 발휘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이에 Rambus社는 공개형 고속네트워크 컨소시엄인 OpenCAPI의 인터페이스를 사용해 복수의 메모리 유형이 어떤 방식으로 실제 서버 어플리케이션들에 적용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기 위해 유연성을 갖춘 프로토타입의 하이브리드형 메모리 플랫폼을 구축해나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여기에 IBM社는 자체 개발한 POWER9 프로세스와 OpenCAPI 인터페이스를 제공하여 새로운 프로토타입의 구축을 지원할 것이고 해당 작업의 추진을 위해 Rambus社는 2개의 공개표준 기관(OpenCAPI 컨소시엄, OpenPOWER 재단)에 가입하였다고 한다.
향후 서버 메모리의 기반구조에 혁신을 불러와 메모리 기술의 다양성을 최대로 활용하기 위한 하이브리드형 메모리시스템은 다양한 유형의 미디어들의 특징과 결합해 새로운 메모리 집약적 클라우드의 개발과 더불어 인공지능 어플리케이션 개발에 소요되는 시스템의 비용이나 성능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어 해당 기술개발에 업계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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