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wer, Energy

영국 청정대기전략 이행에 역할이 기대되는 바이오메탄

장종엽엔에스 2017. 12. 4. 20:55

영국 혐기성 소화 및 바이오소스 협회(ADBA, Anaerobic Digestion and Bioresources Association)는 정부에 버스와 큰 화물차량(HGV, heavy goods vehicles)은 정부의 청정대기전략 이행을 위해 청정 바이오메탄을 연료로 사용하도록 규정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바이오메탄은 혐기성 소화(AD)를 이용, 천연프로세스로 생산되는 저탄소 운송용 연료로 유기성 폐기물과 곡물을 분해하여 바이오가스를 만든 후 메탄 기반 연료유로 정화하여 얻어진다. 현재 영국의 혐기성 소화 산업은 영국 전체에 있는 버스에 바이오메탄을 공급할 수 있는 생산용량을 갖고 있다.

버스와 HGV에 대한 바이오메탄 사용량이 최근 증가하고 있는데 이는 화석연료 가격상승 우려와 온실가스 배출을 저감하여 공기질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한 예로 올 5월 Nottingham시는 1,700백만 유로에 달하는 이층형 바이오가스 버스들을 도입키로 공개한 바 있다. 이 규모는 세계 최대의 도입규모다.

영국 DEFRA(Department for Environment, Food and Rural Affairs)는 청정대기전략 이행을 위한 이산화질소 저감계획을 2018년에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DEFRA는 지자체가 버스나 대중교통 분야에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데 2억 5,500만 유로를 지원할 계획도 갖고 있다. 혐기성 소화에 대한 장기적 지원은 공기의 도시질을 향상시키고 온실가스 배출을 저감하는데 핵심적인 수단으로 인식되고 있다.

바이오메탄과 같은 저탄소 연료에 대한 관심이 고조됨에 따라 ADBA는 올 9월 28일 Leeds에서 3차 영국 바이오메탄 및 가스차 컨퍼런스를 개최하여 교통, 연료 인프라, 운송, 물류분야 전문가 및 지자체 담당자등이 참석한 가운데  바이오메탄의 장점을 공유하고 향후 필요한 대책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관련연구자:
관련기관: ADBA(Anaerobic Digestion and Bioresources Association), DEFRA(Department for Environment, Food and Rural Affairs)
과학기술분류: 에너지/자원
본문키워드(한글): 바이오메탄, 청정대기전략, 이산화질소
본문키워드(영문): biomethane, Clean Air Strategy, nitrogen dioxide
원문언어: 영어
국가: 영국
원문출판일: 2017-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