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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vidia社, 2018년부터 독일 DHL 배송트럭에 자율주행시스템 설치 예상

장종엽엔에스 2017. 11. 28. 21:54

컴퓨터 그래픽장치와 멀티미디어 장치 제조업체인 Nvidia社는 최근 독일계 배송업체인 DHL Group社와 협력관계를 맺어 무인배달차량을 선보일 예정인 것으로 나타나 관련 기술개발 동향을 살펴보기로 한다.

지난 수요일 열린 GPU Technology Conference에서 위와 같은 내용을 발표한 Nvidia社는 2018년부터 독일의 DHL 배송차량에 자사의 주행기술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자체 구동시스템을 장착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해당 시스템은 카메라, 레이더 등을 포함한 다양한 센서로 구성되어있다고 한다.
[출처: https://www.theinquirer.net/inquirer/news/2400166/gtc-2015-nvidias-drive-px-will-make-driverless-cars-smarter-than-ever]

이 시스템은 인공지능을 기반을 경로를 설계하고 선택경로를 따라 차량의 주행을 인도하며 자체적인 주차를 하는 시스템으로 현재의 드라이버를 완전히 대체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만 패키지 상품의 운송과 배달은 자동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운전자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해 차량을 불러들일 수 있는 기능이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상기 기술의 정확성과 더불어 비용대비 효율적인 배송이 가능해져 Nvidia社는 향후 연중무휴 배송방안을 마련할 수 있는 기틀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물론 자율주행차량의 규모를 확인해야 하겠지만, 독일의 DHL은 현재 약 3.4천대의 전기배송트럭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트럭 내부에 인공지능 시스템이 접목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Nvidia社의 최고경영자인 Jensen Huang씨는 자율배달차량의 개발이 인공지능과 딥러닝을 통해 상업용 운송산업계를 어떤 방식으로 변화시킬지에 대한 귀추가 주목되고 있으며, 온라인 쇼핑의 발달로 인해 운전사의 부족과 피로도의 증가를 해결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반의 지원차량이 이러한 현행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역할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미 영국에서는 올해 초 자율주행트럭에 대한 고속도로 주행테스트가 완료되어 조만간 자율주행트럭들이 화물을 운송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다양한 제조업체들이 국가와 제조사를 연결한 시범테스트를 추진하고 있어 향후 무인주행차량의 실제 출현이 얼마 남지 않은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관련연구자: Jensen Huang
관련기관: Nvidia
과학기술분류: 전기/전자,정보/통신
본문키워드(한글): 무인주행기술, 인공지능, 딥러닝,
본문키워드(영문): autonomous driving technology, AI, deep learning,
원문언어: 영어
국가: 독일
원문출판일: 2017-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