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에 위치한 국가진보산업과학기술센터는 최근 Fujitsu社로부터 슈퍼컴퓨터 시스템을 주문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해당 슈퍼컴퓨터는 인공지능 브릿징 클라우드 기반설비라 불리우는 인공지능 어플리케이션을 위한 클라우드 기반의 개방형 혁신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예상되어 관련 내용을 살펴보고자 한다.
상기 슈퍼컴퓨터 시스템은 약 550 페타플롭의 절반에 가까운 정밀한 연산을 비롯해 배정밀도 부동소수점 연산을 위한 37 페타플롭의 연산이 가능한 소위 이론적으로는 최고의 성능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겠다. 또한 시스템 구성은 1천 88개의 멀티노드 서버를 비롯해 각 서버가 2개의 Intel社의 제논 프로세서 CPU를 탑재하고, 4개의 Nvidia社의 테슬라 V100 GPU, 그리고 Intel社의 SSD DC 저장장치로 구성되어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Fujitsu社는 2018년 4월 상기 시스템을 가동하기 위한 목표로 현재 시스템을 구축 중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일본 경제산업청은 상기 시스템 개발을 위해 지난 2016년 약 195억엔의 비용을 투자해 슈퍼컴퓨팅 분야에 막대한 투자를 집행하여 일본이 슈퍼컴퓨팅 경쟁분야에서 최고의 국가로 발돋움하게 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개방형 혁신플랫폼은 인공지능 처리작업을 고속으로 지원함과 동시에 실제 비즈니스 사회에 도입되는 트렌드를 가속화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으며, 국립대학교에서 인공지능 분야의 연구를 발전시키는데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처럼 국가기관과 학계에서 공동으로 사용될 컴퓨터 자원으로 새로운 슈퍼컴퓨터가 도입됨에 따라 향후 무수히 많은 대학의 슈퍼컴퓨터 시설로 구성된 공동 사용 네트워크가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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