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공기포획(DAC , direct air capture) 기술 개발사인 스위스 Climeworks사는 Reykjavik Energy사와 손잡고 발전소의 마이너스 방출(negative emission)을 위해 나선다. 올 해 초 Zurich 인근에 세계 최초의 상업적인 가치가 있는 DAC 공장을 설립해서 이 공장에서 대기 중 이산화탄소 900톤 가량을 추출해서 이를 인근 지역 온실에 공급했다.
CarbFix2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Climeworks사는 안전하고 경제적이며 규모를 조절할 수 있는 탄소제거기술을 입증할 계획이다. 이런 해법은 지구온난화 목표를 달성하는데 아주 필수적인 기술로 인정받고 있다. 아이슬란드 Hellisheidi에 있는 세계 최대의 지열발전소를 중심으로 하는 유럽연합(EU)이 후원하는 협력연구프로젝트는 이산화탄소를 공급해서 산업적인 규모로 제거하는 실험에 집중하고 있다.
2007년 이래로 과학자들은 Reykjavík Energy사 전문가들과 협력해서 발전소 주변의 현무암 내에 고정하는 방법을 연구해 왔다. Climeworks사의 DAC 모듈이 부지 내에 설치되어 주변 공기로부터 이산화탄소를 포획해서 지하에 영구 저장함으로써 두 자릿수 기후변화 목표(two-degree climate target) 달성에 필수적인 탄소제거기술을 개발하게 되었다. 탄소제거기술은 올 11월 Bonn에서 개최될 UN 기후변화 회의인 COP 23에서 핵심주제가 될 전망이다.
시험단계에서 이산화탄소를 주변 공기로부터 포집하여 물에 고정되어 지하 700미터 이하로 보내졌다. 거기에서 이산화탄소는 현무암 기반암과 반응해서 고체 무기물을 형성하게 됨으로써 영구적인 저장방법으로 활용될 수 있는 것이다.
CarbFix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Reykjavik Energy사 Climeworks사의 기술과 자사의 CarbFix 기술을 결합하게 되면 장소의 장애 없이 규모도 늘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CarbFix2 프로젝트는 유럽연합의 Horizon 2020 연구 및 혁신 프로그램에서 후원받고 있으며 아이슬랜드의 Reykjavik Energy사가 주도하고 있다. 이 연구는 2007년 개시된 CarbFix 프로젝트로 시작된 바 있으며 University of Iceland, 프랑스의 CNRS 및 스페인의 Amphos 21 등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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