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cal, Heath

다발성 골수종 환자에게 자연 사멸 세포가 희망이 될까?

장종엽엔에스 2015. 12. 18. 21:34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2015-12-11
다발성 골수종(multiple myeloma) 환자 연구가 자연 사멸 세포에 희망을 보여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다발성 골수종환자를 대상으로 한 최초의 임상 1상 연구는 환자 자신의 줄기 세포와 함께 제대혈 유래 자연 살해 세포(natural killer cells, NK cells) 및 현재의 치료에서 부작용이 거의 혹은 조금 있는 고용량 화학 요법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다발성 골수종은 골수에서 발견되며 정상적으로 건강한 면역 시스템에 필수적인 백혈구에서 형성된 암이다. 자연 살해 세포는 혈류를 통해 감염 및 잠재적인 발암 세포를 공격하는 백혈구이다. 제대혈에서 자연 살해 세포를 배양하는 기술은 텍사스 대학의 MD 앤더슨 암 센터의 줄기 세포 이식 및 세포 치료의 부서의 조교수 Nina Shah, 교수 Elizabeth J. Shpall에 의해 개발되었다.

Shah와 Shpall의 주도로 이루어진 임상 연구의 결과는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제 57 차 미국 혈액 학회(ASH) 연례 회의에서 발표되었다.

"다발성 골수종은 면역 체계에 의해 확인되지 않은 악성 혈장 세포의 증식이므로 면역 조절 문제와 피로라는 특징으로 간주되는 불치병"이라고 Shah가 말했다. "기증자로부터 줄기 세포 이식 후 일부 환자에서 장기간의 회복이 관찰되었지만, 치료와 관련된 독성이 이 치료의 광범위한 사용을 제한한다"고 Shah가 덧붙였다.

Shah와 Shpall 연구진은 멜 팔란과 같은 고용량 화학 요법 약물 및 환자 자신의 줄기 세포의 이식을 위한 적절한 환자를 모집하였다."복용량을 대상으로 모든 환자에게서 자연 살해 세포의 확장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다"고 Shah는 말했다. "세포 치료제 주입으로 독성 및 이식편 대 숙주 질환(graft-versus-host disease)의 발생이 없었다"고 Shah가 밝혔다.

이식편 대 숙주 질환은 환자의 면역 시스템이 기증자의 줄기 세포에 의해 공격되는 질환이다. 이 질환은 기증자의 줄기 세포 또는 면역을 받은 환자에서 발생할 수 있다.

이번 연구는 환자 12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가각 4개의 군으로 분류하였으며, 각각의 군은 다른 용량의 제대혈 자연 살해 세포을 이식받았다. 12명 중 10명은 이번 연구 참여에 앞서 고용량 질환 또는 질환의 재발을 보여주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이번 연구를 주도한 텍사스 대학의 MD 앤더슨 암 센터의 줄기 세포 이식 및 세포 치료의 부서의 조교수, Nina ShahNINA SHA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