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스마트 시티 : 16억 개가 넘는 사물들이 연결될 전망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2015-12-11

가트너 그룹의 최신 연구 보고서에서는 16억 개가 넘는 커넥티드 사물들이 2016년 스마트 시티를 중심으로 사용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제시하는데, 이는 2015년보다 39퍼센트 이상의 증가세를 기록한 것이라고 관계자들은 말한다. 스마트 상업 건물들이 2017년까지 사물 인터넷의 가장 높은 비중을 가지는 사용자 집단이 될 것이라고 언급하고 있는 가운데, 스마트 홈 분야만으로도 2018년까지 10억 개가 넘는 커넥티드 사물들로 구성될 것이라고 보고서는 제시한다. 상업적 측면의 부동산들이 IoT 구현을 통하여 이득을 얻게 될 것이라고 전망되는데, IoT는 복합적인 형태의 센서를 통하여 통찰력을 제공하고 일련의 데이터 집단으로부터 고도화된 서비스 운영과 더불어 시설 관리에 있어서 통합적인 시각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산업시설, 공공 공원시설, 쇼핑몰, 공항, 항만과 같은 대도시 지역의 주요 시설에서, 사물 인터넷은 에너지, 공간관리, 빌딩 유지에 소요되는 비용을 30퍼센트까지 감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서는 제시한다. 상업 건물에서의 사물 인터넷 성장을 촉진시키는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들은 에너지 효율성과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 환경과 같은 분야를 중심으로 운영 관리를 가능하게 만드는 정보 관리 시스템 구축을 통하여 이루어지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2016년에, 상업 보안 카메라와 웹캠이 실내 LED와 더불어 전체적인 측면의 성장을 견인하게 될 것으로 여겨지는데, 스마트 시티에 있어서 IoT 산업의 거의 24퍼센트를 차지하게 될 것으로 여겨진다. 상업건물에서의 IoT 배치는 향후 몇 년간 급속하게 성장하는 분야가 될 것으로 전망되는데, 2018년 한 해 동안에만 거의 10억 개가 넘는 디바이스들이 연결될 것으로 여겨진다. 상업 건물의 IoT 배치를 가능하도록 만드는 인센티브적인 부분들은 이와 같은 분야의 발전을 촉진시킬 수 있다고 관련 전문가들은 말한다. 예를 들어, 영국의 건물 정보 모델링(BIM) 기준에 있어서 거의 모든 공공 분야의 건축물들이 2016년에는 BIM 기준을 레벨 2까지 충족할 필요가 있음을 언급하는데, BIM은 향후 상업적 건물에서 사용되는 사물 인터넷을 포함한 다양한 정보 출처로부터 발생하는 데이터 모델들을 활용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스마트 홈에 있어서 성장을 가능하도록 만드는 사용자 IoT 애플리케이션들은 스마트 TV, 스마트 셋톱박스, 스마트 전구, 스마트 온도계와 같은 다양한 홈오토메이션 도구, 가정용 보안 시스템, 주방 어플라이언스들이 주로 존재하고 있다. 홈 어플라이언스, 인포테이먼트, 홈센서로 구성된 생태계를 통하여 성장하게 되는 스마트 홈 플랫폼의 성숙도 자체는 스마트 홈에 대한 투자가 2018년을 기준으로 상업적 건물의 그것을 초월하는 것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가트너 관계자는 말한다. 스마트 홈은 2016년에 스마트 시티에 있어서 전체 IoT 사용의 21퍼센트 이상을 차지하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향후 5년간 매우 높은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여겨진다. 디바이스와 무선 표준들이 더욱 다양한 디바이스에 임베디드되게 되고, 가정들이 상호 연결되는 부분에서 가정과 거주자들의 편의성에 대한 가치를 제공하는 통합된 서비스 환경을 제공하는 정보 및 스마트 기반의 환경으로 더욱 변모하게 될 것으로 여겨진다. UN의 기후변화와 지속성에 관한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컨퍼런스 COP21은, 여러 도시들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환경 표준을 개선시킬 수 있도록 하는 환경적 목표들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하는데, 다양한 센서와 스마트 시티내의 구성원과 기업 간의 상호작용할 수 있는 데이터들을 통하여 보다 협업적인 환경구축이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예를 들어, 싱가포르의 경우, 버스 정거장에 부착된 센서를 통하여 다양한 니즈를 가진 사용자들을 파악하고, 노약자가 승차하게 되는 경우 버스에서 이에 대한 사전 안내방송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제시한다. 스페인 마드리드에서는, 환경 센서가 부착된 자전거나 메일 카트가 공기 오염을 체크하고, 해당 데이터가 일반 사용자가 접속이 가능한 웹 포탈에 업로드된다. 시민들이 나서서 자발적으로 자신들이 거주하는 도시의 개발과 전략적 방향에 기여하는 동시에, 기업들은 자신들만의 가치들을 제안할 수 있도록 이와 같은 센서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권한을 더욱 부여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http://www.gartner.com/newsroom/id/3175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