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ience

자동차 내의 가상 교통신호등

장종엽엔에스 2015. 1. 21. 08:44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2015-01-21
연구진들이 매일 출퇴근 통행자에게 충분한 시간을 제공해 줄 수 있도록 자동차 내에 설치되는 가상 교통신호등 시스템을 연구 중이다. 매일 출퇴근을 시행하는 근로자들에게 이 제안은 매우 흥미로운 것이다. 자동차 내의 바람막이 창에 현시되는 교통신호등은 집으로의 진행을 훨씬 빠르게 할 수 있다. 가상 교통신호등은 운전자의 계기판에 나타나서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방향을 녹색 화살과 적색 화살로 설명하지만, 일단 교차로가 크로스되면 사라진다고 [CNN]내의 기사는 밝혔다.

연구진들은 그들이 개발한 새로운 교통신호등 시스템은 실제 세계의 교통신호등을 운전자의 자동차 내부에 신호를 보여주는 시스템으로 대체하여 도시 통근자들의 이동시간을 40%까지 감소시킬 수 있다. 커스터마이징된 이동정보는 계기판 디스플레이에 보이거나 바람막이 창에 프로젝션될 수 있다. 이 기술개발에 도움을 준 카네기멜론 대학교 전기 및 컴퓨터공학과 오잔 통구즈(Ozan Tonguz) 교수에 의하면, 2개의 자동차가 교차로를 횡단하고자 시도할 때 신호등은 그에 맞게 만들어지고 그것이 불필요하자마자 소등될 것이다. 연구팀의 콘셉트는 교통신호등이 미리 세팅된 패턴이 아니라 실제 도로 조건에 따라 색깔이 변화되도록 하는 것이다. [SlashGear]의 선임 편집장인 크리스 데이비스(Chris Davies)씨는 다음과 같이 기술했다. "정기적으로 위치와 방향, 속도 그리고 비슷한 다른 매트릭스뿐 아니라 일반적인 교통관리 규칙 세트를 정기적으로 알려주는 자동차를 가지게 되면, 교차로는 동적으로 관리가 가능하다. 자동차는 서로 통신이 가능하기 때문에, 우리는 인프라시설에 기반을 둔 교통신호등이 없이도 교차로에서 교통제어를 관리할 수 있다."

이 연구결과는 커넥티드 자동차(connected vehicles) 기술을 사용하여 자동차-대-자동차(V2V, vehicle-to-vehicle) 통신을 향한 일반적인 이니셔티브로의 한 단계 발전이 될 수도 있다. "현대의 자동차에 새로운 자동차-대-자동차(V2V) 통신 능력을 레버리지하기 위해, 우리는 자동차 내부에 설치된 가상 표시로서의 교통신호등을 제공하는 새로운 대안 형식의 도시교통 제어 계획에 대한 디자인과 평가를 제안하는데, 이것은 교차로의 신호화에 대한 유비쿼터스적 성격의 확보, 신호등 상태, 주기 시간 그리고 [VANET](vehicular ad hoc network)를 지배하는 분산형 및 자기-조직형 기술에 기반을 둔 녹색시간의 동기화를 가능케 한다."

가상 교통신호등은 디스플레이 유닛을 통해 운전자에게 전달된다. 통구즈(Tonguz) 교수에 의하면, 예를 들어 운전자가 바람막이 창을 통해 보고 있을 경우에 그는 직진신호가 녹색신호이며 우회전은 적색신호라고 알고 있다. "이것은 우리가 사람들에게 추가적인 생명 즉, 달리 말하면 도로에 시간을 허비하게 하는 것이다. [VTL LLC]사는 이 시스템 배후에 있는 기업으로, 통구즈(Tonguz) 교수가 미첼 페라이라(Michel Ferreira) 박사와 루이스 다마스(Luis Damas) 박사와 공동으로 설립한 회사이다. 이 연구그룹은 자동차와 관련된 네트워크, 지능형 교통시스템, 자동차와 관련된 인간-기계 인터페이스, 무선 네트워킹 보안 그리고 교통관리에 전문적인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이 연구그룹에 의하면, 그들의 기술이 러시시간 동안에 도시지역에서 60%까지 교통흐름을 향상시킴이 증명되었다고 말했다.

"이 자체적으로 조직되는 교통 패러다임에 대한 우리의 사전 시뮬레이션은 도시 전체 수준의 물리적인 교통신호등 시스템과 비교하여 60%까지 평균 교통흐름률을 향상시킬 가능성이 있음을 보여주며, 교통제어와 관리를 더욱 유비쿼터스하고 비용효과적으로 제공한다."

조시 노동자들의 출퇴근 시간의 감소, 혼잡의 감소 그리고 자동차의 탄소발자국을 줄이는 것은 이 시스템이 제공할 수 있는 일부 혜택이지만, 가상 교통신호등 콘셉트는 자동 무인운전에 대한 연구결과를 위한 중요한 기초요소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