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2014-1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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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 첫 번째 사진은 중국고속실험로 건물의 모습이다. (CNNC 제공) 중국고속실험로(Chinese Experimental Fast Reactor, CEFR)는 지난 12월 15일 오후 5시경에 전출력에 도달했으며, 3일 동안 전출력으로 계속 운전했다고 CNNC는 12월 18일에 발표했다. 소듐 냉각 방식인 수조형 고속로인 CEFR은 러시아의 기술지원으로 베이징 근처 중국 원자력연구소 부지에 건설되었다. 이 고속로는 원자력 과학 및 기술에 대한 기본 연구를 수행하기 위한 65MWt 열출력과 20MWe 전기출력으로 설계되었다. CEFR은 OKB 기드로프레스(Gidropress), NIKIET 및 Kurchatov 연구소와 협력하여 러시아 OKBM 아프리칸토프(Afrikantov)에 의해서 건설되었다. CEFR 프로젝트는 1992년에 중국 국무원에 의해서 승인되었으며, 최종 승인은 1995년에 완료되었다. 중국 고속실험로는 중국의 “국가 863 프로그램(National 863 Program)”의 하이테크 연구개발 프로그램에 따른 주요 에너지 프로젝트 중 하나이다. 중국원자력연구소(China Institute of Atomic Energy, CIAE)는 이 프로젝트를 주관하는 기관이다. CEFR의 주제어실에서 근무하는 운전원들이 전출력에서 도달한 중국 고속실험로를 감시하고 있다. (SASTIND 제공) CEFR의 최초 콘크리트 타설은 CIAE의 베이징 부지에서 2000년 5월에 착수되었다. 그 고속로는 2010년 7월 최초 임계에 도달했으며, 올해 하반기에 출력 40%만 그리드에 연결되었다. 그 이후 그 고속로, 터빈 및 소듐 펌핑 시스템에 대한 다양한 시운전시험이 출력상승 준위에 따라서 수행되었다. 재료 및 핵연료 방사화 시험 역시 이 기간 동안에 수행되었다. 지금까지 이 고속로는 438시간 운전했다. CNNC는 2015년 상반기에 “1단계 시험”이 완료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국 원자력공사(China Atomic Energy Authority) 및 중국 국방과학기술공업위원회(Technology and Industry for National Defence, SASTIND)의 대표인 Xu Dazhe는 CEFR의 전출력 시범운전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기념식에 참석했다. 그는 신화뉴스에서 인용된 것과 같이 “CEFR의 전출력 운전은 중국의 고속로 기술 개발, 상업화 및 핵연료 기술개발에 대한 확고한 기초가 마련된 것”이라고 언급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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