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I 미리안『글로벌동향브리핑』 2010-04-26 | ||||
전립선 암 치료를 받은 환자가 흡연자이거나 또는 체중이 증가하면 암 재발 위험성이 증가하고 또한 이로 인하여 사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새로운 2건의 연구 결과들이 미국 암 연구 협회가 주최한 연례 정기 학술모임에서 발표되었다. 첫 번째로 발표된 연구 결과는 미국 Brigham 및 여성 병원의 Jing Ma 교수 연구진에 의하여 제시되었는데, 이들은 흡연과 비만 자체가 전립선 암의 위험인자가 아니지만 그러나 전립선 암 환자가 흡연자이거나 또는 비만하면 사망 위험성이 높아진다고 밝혔다. 그녀는 “흡연을 하지 않는 전립선 암 환자에 비교하여 흡연자 암 환자는 사망할 가능성이 제일 높다” 고 주장하였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 수행을 위해서 의사 보건 연구에 참여하였던 2,700명의 전립선 암 환자들의 데이터를 중심으로 이들을 27년 동안 추적 분석하였는데 연구가 진행되는 동안에 전체의 11%인 882명의 남성들이 사망하였다. 연구진은 전립선 암환자가 흡연자이고 체중이 증가하는 경우 암으로 사망할 위험성이 특히 더 높다는 사실을 발견하였는데 즉, 환자의 체질량지수가 5점씩 증가할 때마다 전립선 암으로 사망할 위험성이 52% 씩 증가하였다. 또한 흡연을 하는 전립선 암 환자는 비흡연 암 환자에 비교하여 전립선 암으로 인하여 사망할 가능성이 55% 더 높다는 사실도 발견되었다. 따라서 Ma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는 건강한 사람뿐만 아니라 전립선 암 환자의 경우 금연을 지속하고 체중 증가에 신경을 써야 된다는 결론이 도출되었다” 고 결론을 내렸다. 이와는 별도로 미국 존스 홉킨스 의과 대학의 Corinne E. Joshu 박사 연구진에 의하여 두 번째로 발표된 연구 결과에서는 암 치료를 전립선 절제술을 받은 환자가 체중이 증가하는 경우 체중을 그대로 유지한 같은 유형의 환자에 비교하여 암이 재발할 위험성이 2배 이상 높다는 사실이 제시되었다. Joshu 박사는 “전립선 절제술을 받은 환자가 체중이 증가하면 암이 재발되기 쉽다. 그리고 특히 운동량이 적은 비만한 환자 중에서 전립선 암이 재발할 위험성이 높다” 고 밝혔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 수행을 위해서 국부적으로 진행된 전립선 암으로 인하여 1993년도에서 2006년도 사이에 전립선 절제술을 받았던 1,300명의 남성들을 분석하였는데 이들이 수술을 받기 5년 이전에 식이 습관, 생활습관, 체중, 키 및 운동량들을 설문 조사하였고 수술 후 1년이 경과하였을 때도 2차적인 조사를 수행하였다. 2008년 말에 연구가 종료될 무렵에 102명 남성들에게서 암이 재발하였는데 이들은 암이 재발하지 않은 남성에 비교하여 나이가 더 많았으며 또한 악성 전립선 암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았고 가족 중에서 전립선 암 병력이 있을 가능성이 낮았다. 또한 암 수술 전에 또는 수술 후에 1년 이내에 최소한 2.5킬로그램 이상 체중이 증가하였던 환자는 체중이 증가하지 않았던 환자에 비교하여 암이 재발할 위험성이 2배 이상 높았다. 또한 전립선 암 수술 이전 5년 동안 54%의 환자들이 과체중 그리고 9%는 비만하였다. 그리고 수술 후 체중이 증가한 남성들의 체중의 평균 증가치는 약 4.5킬로그램 정도였다. 그리고 수술 이후 비만해진 환자의 경우 전립선 암의 재발 위험성이 1.7배 이상 높았다. Joshu 박사는 “전립선 환자는 암의 재발을 예방하고 또한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특히 비만 또는 과체중을 피해야 된다” 고 밝혔다. 동 학술대회에서 미국 국립 암 연구소의 Katherine A. McGlynn 박사 연구진이 발표한 또 다른 연구 성과에 따르면 당뇨병을 관리를 적절하게 하면 간암 발병 위험성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제시되었다. 즉, 연구진이 SEER-Medicare 데이터를 중심으로 간암 환자로 진단된 5,600명을 분석한 결과 이 중에서 63%는 당뇨성, 알코올성 그리고 C형 간염, 만성 B형 간염, 비만 및 대사증후군과 연관되어서 간암이 발생한 사실이 밝혀졌다. 특히 아시아 계통의 환자들에서 이와 같은 연관성이 높게 나타났으며 그 다음으로는 흑인들에서 가장 낮게 나타났다. 간암의 위험 인자 중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항목은 당뇨병 (33.5%)이었고 나머지의 경우는 알코올성 기능이상 (23.9%), C형 간염 (20.7%), B형 간염 (5.7%), 대사증후군 (3.15) 그리고 비만 (2.7%)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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