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I 미리안『글로벌동향브리핑』 2010-02-22 | |||
기술의 발전은 매우 급속하여 우리의 손가락들을 괴롭히고 있다. 다행히도 손가락에 무리하지 않고 살 수 있도록 해주는 연구에 매진하는 기술자들이 있다. Mobile World Congress에서 독일의 회사인 iDent Technology는 거의 마법에 의해 휴대전화들의 기능을 기동시키는 것처럼 보이는 기술을 시연하였다. 그 회사는 기기의 주위에 전기장의 방해를 감지하기 위해 휴대전화에 칩을 만들어 넣었다. 그래서 만일 전화가 울리면, 사용자는 휴대전화를 집어들고 손바닥으로 쥐고 말하면 된다. 통화 버튼을 누를 필요가 없는 것이다. 대조적으로, 만약 사용자가 휴대전화를 쥐고 있다면, 빠르게 번호를 검사하기 위하여 살짝 보고난 후에 주머니에 넣어두면 휴대전화는 무음모드로 들어가고 호출을 음성메일로 보낼 것이다. 이러한 예가 보여주듯이, iDent 칩은 사람이 얼마나 강하게 휴대전화의 어느 곳을 잡는지의 미묘한 차이를 감지할 정도로 매우 민감하다. 이 기술은 전기장이 신체에 의해 얼마나 많이 영향을 받았는지를 측정하는 것을 이용한다. iDent의 아시아 지역 마케팅 이사인 Andreas Guete는 이 기술을 이용하는 휴대전화들이 몇몇 회사들에 의해 2011년 중반부터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휴대전화 제조업체들은 사람들이 휴대전화에서 사진과 이메일 메시지를 돌리도록 움직임 감지 기능을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Guete는 부가적인 움직임 감지 기능을 다른 기기들에 추가함으로써 몇몇 행동 인식 기술( gesture-technology) 칩 제조업체들과 경쟁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하였다. 그는 iDent의 칩이 외부 세계의 동작을 3차원으로 판독할 수 있는 카메라에 사용되는 칩보다 계산 수행에 있어 훨씬 더 적은 전력을 필요로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특정 기능을 위해 그것들은 너무 많이 데이터를 처리하고 너무 많이 배터리를 사용하고 있다"라고 Mr. Guete는 말하였다. 이와 비슷하게 일본 이동통신업체 NTT DoCoMo는 Mobile World Congress에서 안구운동을 컴퓨터 명령들로 옮길 수 있는 새로운 데모를 선보였다. NTT 기술자들은 인간의 눈의 앞쪽이 양전하를 그리고 뒷쪽은 음전하를 띠고 있다고 설명했다. 위, 아래, 왼쪽, 오른쪽을 볼때, 전압의 차이가 발생한다. 그리고 따라서 기술자들은 이러한 변화를 감지하기 위해 전극을 가진 헤드셋을 만들었다. 노래를 재생하기 위하여, 눈을 빠르게 오른쪽으로 움직인 후 다시 왼쪽으로 움직여야 한다. 볼륨을 높이기 위해서는 눈을 위부터 시작하여 시계방향으로 움직여야 한다. 비록 NTT가 한동안 이 데모를 해 오고 있었지만, 이 기술은 더 많은 연구를 필요로한다. 그래서 당분간은, 사용자들은 손가락을 사용해야 할 것이다.
|
'Science'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군사용으로 응용되는 신형 코팅 (0) | 2010.03.10 |
---|---|
미국, 바퀴벌레를 군사 이용 (0) | 2010.03.10 |
커피 브랜드까지 구별할 수 있을 정도로 정밀한 인공 코의 개발 (0) | 2010.03.10 |
새로운 물질 방정식 (0) | 2010.03.10 |
물구조의 재발견 (0) | 2010.03.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