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와 잡담을 나누기

KISTI 『글로벌동향브리핑』 2010-01-21

헤아릴 수 없는 속도를 가지고 많은 일들을 처리하며, 초당 천조개의 계산을 수행하는 컴퓨터의 위력에도 불구하고, 기계들은 여전히 사람의 언어를 이해할 수 있는 능력에 있어서 매우 원시적이다. 이것이 Rensselaer Polytechnic대학의 인지과학과 조교수인 Nicholas Cassimatis가 해결하기 위하여 찾고 있는 디지털 결함이다. 그는 언어와 인지를 통합시키기 위하여 연구하고 있는 여러 대학의 팀을 이끌고 있다. 이 팀의 연구는 사람과 컴퓨터간에 의미있는 언어적 상호작용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람의 언어 특성을 잘 이해한다면 사람의 언어능력을 가진 컴퓨터시스템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Cassimatis가 말했다. 2009년 말에 시작하여 5년의 기간 동안, 8백만 달러의 예산이 소요되는 이 프로젝트는 MURI(Multidisciplinary University Research Initiative)와 미국방부의 해군연구소로부터 자금을 지원받고 있다. “우리 프로젝트의 목표는 컴퓨터가 매우 간단히 언어를 이해하도록 만드는 것이다. 우리는 세계, 세계 속의 사람들과 언어에 대한 공동적인 이유로 컴퓨터를 구현할 것이다. 그리고 컴퓨터가 더 자연스럽고, 유연한 방법으로 언어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통합적인 이론을 개발할 것이다.” 라고 Cassimatis가 말했다. 이 연구는 인지구조, 즉, 지능적인 정보의 구조 및 문제를 모델링할 수 있는 컴퓨터체계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이전에 언어사용에 대하여 설명할 수 없었던 부분을 설명할 수 있을 것이다. Cassimatis는 이러한 구조가 기존의 언어 및 인공지능이론에 새로운 모델을 결합시킬 것이며, 컴퓨터에 자연언어를 가르치는 것을 방해받았던 다양한 도전을 극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러한 도전들은 모호한 또는 은유적인 언어의 디코딩을 포함하고 있다; 주변환경으로부터 문맥적인 단서를 찾아내고, 사용하는 것, 그리고 믿음, 목표 및 다른 연설가의 의도를 파악하고 다루는 것을 포함한다. “컴퓨터는 여러 가지 다양한 단어들을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그들은 지시할 수 있고, 기록할 수 있으며, 언어를 재생할 수 있다. 그러나 그들이 또는 우리가 말하고 있는 것을 알지는 못한다. 그들은 상식이 부족해서 많은 간단한 질문에 대답할 수 없다. 우리의 새로운 연구프로그램에서, 우리는 사람들의 언어능력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통합이론을 개발하기를 원한다. 그래서 결국에는 컴퓨터와 더 자연스럽고, 효과적으로 상호작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 라고 Cassimatis가 말했다. 이러한 시스템의 잠재저인 응용분야에는 컴퓨터를 기반으로 하는 인공적인 지능형 에이전트가 포함된다. 이것은 사람들이 개인정보와 같은 데이터를 보고, 조작하며 처리하는데 언어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다른 가능한 응용분야는 디지털 에이전트가 포함되는데, 이것은 과학자들이 데이터를 액세스하고 분석하게 해주며, 또는 의사들이 언어를 사용하여 환자의 의료정보를 액세스하도록 해준다. “마우스나 키보드 그리고 미래의 웹은 컴퓨터와 데이터가 서로 상호작용하는 방법은 매우 많이 변화하게 될 것이다. 우리는 이것을 다음 연구의 목표로 가지고 있다. 우리가 연구하기를 원한는 것은 컴퓨터가 `엄마에게 전화해(Call Mom)` 또는 `GE의 주식가격을 웹검색해(Web Search GE Stock Price)‘와 같은 미리 프로그램된 음성명령에 따라서 반응하는 것뿐만 아니라, 우리가 말하는 것을 듣고, 요구하는 것과 의미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똑똑하게 이해하도록 하는 것이다.” 라고 Cassimatis가 말했다. 이 프로젝트의 공동연구자는 Stanford대학의 Herbert H. Clark교수, USC의 Jerry Hobbs교수, Arizona주립대학의 Pat Langley교수, Maryland대학의 Sergei Nirenburg교수, Stanford대학의 Ivan Sag교수이다. 출처 : http://news.rpi.edu/update.do?artcenterkey=26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