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vironment

EU, 극한의 기상상황이 교통체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프로젝트(EWENT

장종엽엔에스 2010. 1. 25. 22:01

KISTI 『글로벌동향브리핑』 2010-01-20
EU는 극한의 기상 조건에서 교통시스템의 안전도와 신뢰성 측면의 영향을 연구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 연구 프로젝트는 기후변화에 따라 극한 조건의 날씨로 인한 교통시스템의 영향이 어느 정도인지를 파악하기 위한 프로젝트이다.

이 프로젝트(EWENT)는 기상 조건으로 인해 교통체계가 중단될 경우, 비용 측면의 영향이 어느 정도인지를 추정할 것이다. 또한, 기후변화로 야기되는 극한의 기상 이벤트가 증가하면서 이를 극복하는 것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여객 운송이나 물류 수송과 같은 교통체계에서 혹독한 날씨의 영향을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이번 연구에서는 항공, 지상 및 해상 교통의 신뢰성과 안전성 뿐만아니라 교통 흐름의 단절로 인한 사회경제적 손실비용의 분석에 집중할 것이다.

이 프로젝트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수행할 것이고, 약 280만 달러(2백만 유로)의 예산으로 실시한다. 이 프로젝트의 주요 목적은 기후 변화에 대비하기 위한 것인데, 프로젝트의 연구 결과는 정부 정책 외에도 비지니스, 재무 및 보험 산업에 활용할 것이다. 이 연구 결과는 인프라의 기준 설정, 향상된 유지관리 기능에 대한 니즈, 예외 상황에 대한 협력 등 다양한 형태로 활용될 수 있다.

이 프로젝트에서는 국가적 위기관리 방법론을 개발하는 것이 주요 임무이다. 핀란드 기술연구센터 VTT와 협력하는 이 프로젝트는 혹독한 기상조건의 위험성을 인지하여 극한 환경이 미치는 영향과 범위를 추정하는 것을 수행한다.

이번 연구를 통해 혹독한 기상 이벤트로 발생한 교통체계의 중단으로 인한 경제적인 손실비용을 추정하는 데, 예를 들면 인적 손실비용, 물질적 피해 및 공급망의 단절 등에 대한 손실 비용을 추정한다. EWENT 코디네이터인 VTT의 Pekka Leviakangas는 극한의 혹독한 날씨로 인한 영향에 대해서 많은 정보가 존재하고, 여기서 손실 비용을 추정하는 것이 첫 번째 과제라고 말했다.

EWENT 프로젝트에는 독일 우주센터, 노르웨이 교통경제연구소, 핀란드 Foreca 컨설팅, 핀란드 기상연구소, 오스트리아 Osterreichische Wasserstrassen, 독일 유럽폭풍우연구소, UN 세계기상기구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의 자문위원회로는 핀란드 교통부, 유럽투자은행, OECD, 알리안츠보험 그리고 토리노 폴리테크대학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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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traffictechnologytoday.com/news.php?NewsID=18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