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vironment

지구온난화 방지기술과 관련된 시장조사 결과

장종엽엔에스 2010. 1. 2. 09:55

KISTI 『글로벌동향브리핑』 2009-12-30
-재생가능 에너지와 코제너레이션시스템(CGS; co-generation system)에 의한 CO2배출 삭감 효과는 2020년도에 9,000만 톤 초과-

일본 후지경제는 2050년까지 세계의 온실가스를 1990년 대비 50% 이하로 삭감하는 장기 목표를 향해 온실가스 배출삭감에 공헌하는 지구온난화 방지관련시설, 시스템 시장의 조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를 “지구 온난화 방지 관련시장의 현황과 앞으로의 방향 2009”라는 보고서로 정리하였다.

이 보고서에는 지구온난화 방지라는 사회적 요청에 관련된 여러 가지 비즈니스 시장이 어떻게 움직이며, 또한, 지구온난화 방지에 공헌하는 기술이 비즈니스로 성장할 가능성을 에너지 전환, 에너지 절약기술, 기업노력, 행정지원 및 배출량 거래의 다섯 가지 측면에서 조사, 분석하였다.

(1) 재생가능 에너지 및 코제너레이션 시스템 CO2 배출량 삭감효과
재생가능 에너지와 에너지 효율이 높은 코제너레이션시스템의 도입은 CO2 배출량 삭감대책으로서 주목을 모으고 있다. 태양광 발전, 태양열 이용, 풍력발전, 소형 수력발전의 재생가능 에너지와 CGS(연료전지를 포함), 목질 바이오매스 에너지, 바이오에탄올, 바이오디젤의 발전량, 에너지량의 시장규모 추이를 기본으로 각각의 CO2 배출 삭감량을 산출하고, 이들의 발전설비, 에너지에 의한 CO2 삭감효과를 정리하였다.

업무, 산업용 CGS와 목질 바이오매스 에너지는 2008년도는 다른 발전시설과 연료와 비교하여 도입 설비 수와 사용량이 많기 때문에 CO2 배출 삭감량이 크다. 자연 에너지는 발전에 관계하는 CO2 배출량을 제로로 가정할 수 있으나, 현재 도입이 진행되고 있는 단계이며, 2008년도 CO2 배출 삭감량은 그렇게 크지 않으나, 2020년도에는 태양광 발전과 풍력발전에서 설비 수의 증가와 설비 당 발전량 확대에서 CO2 배출 삭감량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 에너지량 추이(전력량/전력량 환산)
이미 활발히 이용되고 있는 업무, 산업용 CGS와 목질 바이오매스 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율이 높다. 업무, 산업용 CGS는 앞으로 대형화와 추가적인 보급확대가 추진될 것으로 보이며, 가정용 CGS도 가정용 연료전지의 판매개시로부터 보급으로 진행되어 2020년도에는 존재감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자연에너지에서는 태양광발전과 풍력발전의 확대가 예상된다. 2009년 11월부터 잉여전력매수제도에 의한 가정에서의 설치확대와 전력사업자와 지방자치단체에 의한 메가 태양광 발전의 도입에 의하여 발전량이 매년 확대할 것으로 기대되며, 태양광발전과 풍력발전을 합친 것은 2020년도에는 2008년도의 5배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바이오매스계 연료에서는 바이오에탄올이 일본 내 생산의 증가와 수입에 의해 소비량이 대폭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바이오디젤도 설비의 신설과 증강이 보이며, 생산, 소비량 확대가 예상된다.

■ 바이오매스계 연료
바이오매스계 연료는 바이오 에탄올, 바이오 디젤 모두 높은 증가를 보이고 있다. 바이오 에탄올은 국내 소비량 확대를 목표로 한 정부 목표 달성을 향하여 2030년에 600만kl을 일본 내에서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일본 내에서의 생산설비의 정비가 추진될 것이다. 바이오 디젤은 제조설비의 신설과 설비가 증가되는 것 외에 원료로서 현재 폐식용유 외에 해외에서 자트로파(Jatropha)유 수입이 검토되고 있으며, 생산의 증가가 기대된다.

(2) 재생에너지와 CGS 설비 시장
CO2 배출량 삭감을 최대 목표로 하는 온난화 대책 중에서 재생가능 에너지는 CO2 배출량을 제로로 간주할 수 있으며, 도입으로 효과가 높기 때문에 CO2 배출 삭감 대책의 일환으로서 정부의 도입 지원조치에 의한 채용의 확대가 예상된다. 2008년도에 2,190억 엔(100엔=1,264원, 2009.12.30)이었던 재생가능에너지와 CGS 설비 시장은 확대되고 최종 연도인 2012년도에는 5,270억 엔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 태양광 발전의 도입확대 촉진의 움직임
가정용 태양광발전 시스템은 2009년도 예산조치인 “주택용 태양광 보조금 제도”에 의해 시장이 급격히 확대되고 있다. 업무, 산업용에서도 지방자치단체와 전력회사에 의한 메가 태양광 발전소가 설치되고 있다. 2009년도 가정용과 업무, 산업용을 포함하는 태양광 발전 시장은 신설 건수가 전년도 대비 164%로 크게 확대되고, 앞으로도 성장이 기대된다. 또한, 재생가능 에너지의 전량매수제도의 구축을 위하여 검토가 개시되고 있다. 현재, 매수대상과 매수가격, 다른 제도와의 균형을 검토하고 있으며, 재생가능에너지 도입을 촉진하는 제도로서 주목을 모으고 있다.


■ 기업의 CO2배출 삭감대책 강화를 향한 움직임
CO2 배출삭감으로 이어지는 기술개발과 삭감노력의 도입을 위하여 배출량 거래의 국내통합시장의 창설을 검토하고 있다. 이미 자주참가형의 거래 제도(JVETS)가 2005년도부터 실시되고 있으나, 본격 실시에 대해서는 현재도 검토 중이다. 본격적인 실시로 재생가능 에너지와 CGS 설비 도입, 발전전력, 에너지 이용확대가 기대된다.

■ 부문별 동향
가정부문에서는 태양광발전의 도입확대가 기대되며, 또한 가정용 연료전지의 판매시작으로 가정용 CGS가 보급될 것으로 보이며, 다른 부문과 비교하여 앞으로 발전설비의 증가가 기대된다.

전력부문은 2008년도의 시점에서 재생가능 에너지의 신설 설비용량의 99%를 풍력발전이 차지하나, 2012년에 전력회사에 의한 메가 태양광발전 프로젝트가 5건 예정되어 있다. 그 이후에도 태양광발전의 채용을 서서히 확대시킬 것으로 생각되며, 2020년에는 재생가능에너지(태양광발전, 풍력발전, 소형수력발전)의 신설 설비용량 중 38%를 태양광발전이 61%를 풍력발전이 차지할 것으로 예측된다.

업무, 산업무문에서는 태양열 이용 확대가 가장 크다. 2010년 이후 신규 설비수가 확대되고 2020년도에 신설 집약면적은 2008년도의 약 4.6배에 달한다. 태양광발전의 채용도 잉여전력 매수제도에 의한 비주택에서의 신설 확대가 기대된다. 또한, 운송업자와 폐기물 처리업자를 중심으로 바이오 디젤 생산설비가 도입되기 시작하였으며, 국내의 배출량 거래시장의 형성으로 보다 바이오 디젤 제조설비의 수요확대가 예상된다.
출처 : https://www.fuji-keizai.co.jp/market/09114.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