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계 가족에 전립선암 환자가 있으면 전립선암에 걸릴 위험이 증가한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왔지만, 새로운 연구를 통해 형제 중에 전립선암 환자가 있으면 암에 걸릴 위험이 크게 증가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 연구 결과는, 9월 12일자‘International Journal of Cancer’에 발표되었다. 이 연구는 통계적으로, 형제 중에 전립선 환자가 있는 경우가 아버지가 전립선 환자인 경우에 비해 전립선암에 걸릴 확률이 높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필라델피아 Fox Chase 암센터의 Deborah Watkins Bruner 박사 연구진은, 332건의 발표 논문에서 23건을 사용해서 체계적으로 재검토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전립선암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 암 발생 위험이 증가했지만, 가족 중에 형제가 환자일 경우에는 2.9배의 위험 증가가 있었다. 또, 친척 중에 할아버지나 아저씨가 전립선암인 경우에는 위험도가 1.8배 증가했으며, 아버지가 전립선암 환자일 경우에는 2.1배 증가했다. 유방암에서는 부모와 자식의 유전 형태가 나타났지만, 전립선암의 경우에는 형제 중에 전립선암 환자가 있을 경우에 위험도가 크게 증가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것은 위험도가 공통적인 환경인자, 즉 식사와 질병의 발병, 나이 등에 영향을 더 많이 받는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이다. 연구진은 전립선암이 발병될 위험성이 높은 사람을 구별해내는 것이 중요한 단계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의 궁극적인 목표는 생검을 하지 않고, 위험인자가 높은 사람을 구별해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
출처 : KISTI 『글로벌동향브리핑(GT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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