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cal, Heath
담배가 없다면, 매년 9만 명의 암환자가 줄어든다.
장종엽엔에스
2007. 11. 28. 20:04
담배가 없다면 일본에서 매년 발생하고 있는 암환자 약 48만명 중 약 9만 명은 암에 걸리지 않고 살아갈 수 있다. 후생노동성의 연구반이 23일 “끽연과 암”에 대하여 조사보고와 시산결과를 발표하였다. 연구반은 1990년부터 약 10년 간 이와태(岩手), 아키타(秋田), 나가노(長野), 오키나와(沖縄)등 8현에 거주하는 40-69세의 남녀 약 9만인을 대상으로 추적 조사하였다. 기간 중에 암에 걸린 사람은 약 5만 명이었다. 남성에게 가장 많은 것은 위암, 다음으로는 폐, 결장, 간장이 뒤를 이었다. 여성은 유방암, 위, 결장, 폐순이었다. 끽연자의 암 발생율은 지금까지 피우지 않은 사람과 비교하여 남성은 1.6배, 여성은 1.5배이다. 금연자의 암 발생율도 남성은 비끽연자에 비하여 1.4배로, 과거의 끽연이 영향이 있음을 보여주었다. 발생율은 1일의 끽연본수가 많을수록 높으며, 수가 적어도 장기간 피우면 높았다. 발생율의 차를 바탕으로 일본 전체의 암 발생율을 계산한 결과, 남성은 암 전체의 29%에 해당하는 약 8만 명, 여성은 암 전체의 4%에 해당하는 약 8만 명이 담배가 원인으로 암에 걸린 것으로 추정된다. 담배가 원인으로 사망하는 예로는 폐암이 대표적이지만, 위 및 결장, 간장 등 다양한 장기에 암의 리스크를 높인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금연 후 담배의 영향이 없어지는 것은 10-20년 후이므로 빨리 금연하는 것이 좋다. |
아사히신문 |
출처 : KISTI 『글로벌동향브리핑(GT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