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cal, Heath

극저체중아가 여러 합병증에 시달릴 위험을 높게 가져

장종엽엔에스 2007. 11. 28. 20:00
극저체중아(Very low birthweight(VLBW) children)가 소아기에도 여전히 작은 작은 키로 남고, 여러 합병증에 시달릴 위험이 크다라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는 4월호 학술지 “Archives of Diseases in Children”에 발표되었다.

전 연구들은 극저체중아가 빈약한 장기적 성장을 나타내고, 조기에 부신 안드로겐(adrenal androgen) 생산을 증가시킨다라는 것을 제안해 왔다. 소수의 연구에서 임신 중 작았던 아이들과 기관지폐 이형성증(bronchopulmonary dysplasia)을 가진 아이들, 가지지 않은 아이들을 비교하였다.

Tampere University의 Dr. Paivi H. Korhonen 연구진은 기관지폐 이형성증을 가지거나 가지지 않은 64명의 극저체중아와 33명의 정상체중아를 대상으로 7세 때 키, 성장, 영양 상태, 부신의 안드로겐 수치를 비교하였다.

기관지폐 이형성증을 가진 아이들은 작았고, 태어났을 때 더 미성숙했고, 생후 코르티코스테로이드(corticosteroids)을 더 자주 투여 받았다. 그들은 더 오랫동안 산소와 환기 요법(oxygen and ventilation therapy)을 더 많이 필요로 했다.

극저체중아들은 7세 때 대조군에 비해 의미 있게 작았다(p<0.01). 안드로스테네디온(Androstenedione) 수치는 극저체중아에서 높은 경향을 나타냈고, 기관지폐 이형성증을 가지지 않은 극저체중아에서 디하이드로에피안드로스테론 황(dehydroepiandrosterone sulfate levels (DHEAS)) 수치가 높게 나타났다. 임신기간 중 작았던(small for gestational age) 극저체중아들은 높은 부신 안드로겐 수치를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로 미루어 극저체중아들은 성장 장애에 대한 위험을 더 높게 가진 것으로 보인다.

현재의 연구 결과는 극저체중아들의 장기적 성장과 병력 추적이라는 면에서 가치를 가지고 있고, 특별히 그들이 성년기나 말기에 대사성 혈관성 질환을 발달시키는 것과 연관된다는 면에서 의의가 있다.

원본 논문:

Arch Dis Child 2004;89:320-324.
Growth and adrenal androgen status at 7 years in very low birth weight survivors with and without bronchopulmonary dysplasia
P Korhonen, E Hyödynmaa, H-L Lenko, and O Tammela

출처 : KISTI 『글로벌동향브리핑(GT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