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cal, Heath
임신 기간 중 섭취한 초콜릿이 아기에게 행복감을 제공
장종엽엔에스
2007. 11. 28. 19:36
핀란드 헬싱키 대학 Katri Raikkonen 연구팀은 임신 여성의 초콜릿 섭취량과 스트레스 정도에 관한 상관성 연구를 실시하였다. 아울러 아기가 탄생된 이후 엄마가 섭취한 초콜릿 양과 아기 행동 간에 어떠한 상관성이 있는가도 조사하였다. 아기 출산 6개월 이후 연구팀은 산모들에게 여러 가지 측면에서 아기의 행동을 평가하도록 하였다. 그 내용에는 두려움을 느끼는 것, 방긋 미소를 짓는 것, 웃는 것 등과 같은 것이 포함되어 있었다. 그 결과 임신 기간 동안 매일 초콜릿을 섭취했던 엄마에게서 태어난 아기들의 경우 보다 활동적이며, 미소 짓기와 웃기 같은 특성으로 대별되는 "긍정적인 반응"을 더욱 많이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초콜릿을 정기적으로 섭취하면서 스트레스가 있었던 엄마에게서 태어난 아기들의 경우에는 초콜릿을 절대적으로 섭취하지 않고 스트레스 하에 있던 엄마에게서 태어난 아기들에 비해 새로운 상황에서도 두려움을 덜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팀은 초콜릿 섭취와 아기의 행동 모두가 기타 다른 요인과 연관되어 있다는 가능성을 무시할 수는 없지만, 초콜릿에 함유된 성분들이 아기가 태내에 있을 때 어떤 긍정적인 기분으로 전달될 수 있다고 해석하였다. 연구 결과는 Early Human Development지(vol 76, p 139)에 보고되었다. |
출처 : KISTI 『글로벌동향브리핑(GT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