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cal, Heath
잘 모르고 있는 편두통 지식
장종엽엔에스
2007. 11. 6. 15:13
거의 8백 만 명의 프랑스인들이 편두통에 시달리고 있다. 지금까지 이 병에 대해서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상태이다. 더불어 대부분의 환자들은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도 모르고 있는 상태라고 전문의들은 말한다. 편두통의 고통을 줄이기 위해 이번에“편두통과 일반적인 두통에 관한 프랑스 학회(SFEMC)”가 소책자를 발간하였다. 이 책은 “편두통과 두통에 관하여, 증세가 나타나면 주치의에게 문의하시오.”하는 표제가 붙어 있다. 이미 일반의에게는 배포되었으며, 곧 약국에도 배포될 예정이다. 취지는 편두통에 관한 캠페인으로 Rangueil 병원에서는 TAS 50-032로, Toulouse에서는 31059로 이라는 프로젝트 명으로 통한다. 편두통은 일반적으로 남성보다는 여성에게서 2배-3배 이상 잘 나타나고 있다. 게다가 어머니들에게서 많이 발생되며, 약에 의존하는 많은 병 중 대표적인 질병으로 간주하고 있다. 그러나 25%의 환자들은 자신들이 겪고 있는 현상이 편두통인지 아니면 단순하게 머리가 아픈 것인지조차 구별하지 못하고 있다. 편두통은 심장의 고동이 빨라지는 것을 느끼거나 격통을 느낀다. 또한 머리 부분이 죄어오는 느낌을 받는다. 계단을 오르고 있을 때는 고통이 더욱 악화된다. 뿐만 아니라 헛구역질이나 구토를 유발하기도 한다. 결국은 소리나 빛에 매우 민감한 반응을 보인다. 치료를 받지 않는다면 병세는 4시간에서 길게는 3일 정도 계속 될 수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환자들은 치료 프로그램을 잘못 알고 있다. 결국 80%는 진단을 받는 것이 불필요하다고 느끼고 있으며, 50%는 자가 치료를 하는 행위로 고통을 견뎌 나가고 있는 것이다. 조사 결과를 보면, 편두통 환자의 3%는 고통을 줄이기 위해 주로 약을 복용하고 있다고 한다. 이 약은 진통제로서 과잉 소비 현상을 나타내고 있다. 이들은 거의 매일 두통에 시달리고 있는 것이다. 진통제의 과도한 복용은 전문 진단이 필요하며, 경우에 따라서는 다른 약을 함께 복용해야 한다. 물론 편두통의 치료가 병세를 완전하게 제거하지는 못한다. 그러나 발생 횟수와 고통의 정도를 낮춰 줄 수 있다. 이러한 사실을 환자 대부분은 모르고 있다. 환자들은 그들만의 수첩을 만들어 병세를 상세하게 기록하는 것이 좋다. 주기성, 기간, 고통의 강도, 편두통이 시작된 원인, 편두통이 시작될 때마다 복용하는 약 등을 기록한 것을 의사에게 제시하는 것이 편두통을 없애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이것을 바탕으로 진단하고 처방하는 데 있어 많은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편두통으로 인하여 매년 천 8백 명이 결근하여 손해를 보고 있다. 이제는 어린이들도 3- 10% 정도 영향을 받고 있다. 이미 의사들의 권고는 Toulouse의 신경학자인 Gilles Geraud 교수를 중심으로 의사 협회에서 알리고 있었다. |
출처 : KISTI 『글로벌동향브리핑(GT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