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태그 칩 임플란트를 기술의 실제 도입사례 조사
미국 기업인 Three Square Market(32M)社는 최근 사내 임직원들에게 전자태그칩인 RFID 임플란트를 제공하여 열차나 버스와 같은 대중교통시설에서 신분증을 잃어버리는 상황이 발생하거나 도난당했을 때 신분증 확인이 어려웠던 사안을 빠르게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신분증 대체수단 활용사례에 대해 조사해보고자 한다.
사측은 현재 의무사항이 아닌 선택사항으로 추진되고 있는 프로젝트이며, 약 50명 가량의 직원들이 실제로 전자태그칩 신분증의 도입을 신청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는 밝혔으나, 정확한 수치는 밝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기능을 통해 사내 휴게실이나 프린터와 복사기, 마이크로 시장(자판기가 아닌 실제 사내 상점과 같은 형태로 볼 수 있음)에 대한 접근 권한을 부여할 것이라는 설명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동일한 기술이 회사 내 신분증에 사용될 것으로 보이며, 기존 지갑에 담져겨있는 신분증이 아닌 신체에 이식되어 작동되는 점에 차별점이 있다고 한다.
RFID 기술 또는 무선주파수식별이 전자적으로 저장된 정보들을 구분하기 위해 전자기장을 사용하며, 종종 칩 기술로 언급되고 있는데, 해당 기술을 유럽권 시장에서 인기가 높은 기술이라고 한다. 특히 칩 임플란트 기술은 비접촉식 신용카드 혹은 모바일 지불결제에 사용되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근거리통신인 NFC를 활용하며, 손가락 사이에 칩을 이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고 한다.
해당 기술을 활용해 사무실 내 휴게실에서 물건을 구매하고 출입을 용이하게 하며, 복사기의 사용이나 컴퓨터 로그인, 전화잠금 해제, 명함의 공유, 의료정보의 저장 등 다양한 생활패턴에서 활용될 수 있을 것을 기대하고 있으며, 기타 RFID 기기에서 지불결제를 대신할 수 있는 수단으로도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내장형 RFID 칩 기술은 종국에는 여권이나 대중교통 이용, 그리고 모든 구매기회들에도 활용될 수 있어 상기 32M社의 비즈니스를 마이크로마트 소프트웨어라 부르는 신규 시장으로 봐도 무방할 것이라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