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uba社, 유럽 전역에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 네트워크 개발 예정
데이터 네트워킹 솔루션기업인 Aruba社는 최근 유럽연합 전 지역 내 무료 공용 인터넷 네트워크 설치를 감독하기 위해 컨설팅업체인 Wi-Fi Now社와 팀을 구성한 것으로 나타나 조만간 유럽연합 내 무료 공용 와이파이가 제공될 것으로 예상되어 관련 동향을 살펴보기로 한다.
HPE社가 소유하고 있는 Aruva社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고문 역할을 담당할 것이며, 유럽 전역에 약 6천개에서 8천개 지역 내 무료 와이파이 연결 제공을 목표로 프로젝트가 추진될 것이라고 한다. 해당 프로젝트를 위해 유럽연합 집행위의 Jean-Claude Juncker씨는 지자체들을 규합하여 약 1.2억 유로 규모의 기금을 마련하는 것으로 재원을 충당하려는 목표를 세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기 기금은 학교, 도서관, 보건소, 일반 공동체가 이용가능한 건물시설 등 공공장소에서 디지털 서비스를 계획하고 시연하는 용도에 활용될 수 있는데, 이번 프로젝트의 목표가 와이파이 접근이 개인 생활에 필수적이며, 와이파이 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에게 활용가능한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목표와 부합된다고 유럽연합이 보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일명 WiFi4EU 라 불리우고 있는 이번 프로젝트가 지자체 수준에서 지역서비스 향상을 위해 새로운 방식으로 시민과의 연결성을 용이하도록 지원하는 방향으로 추진되고 있다.
프로젝트의 세부 사항은 10월 31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Wi-Fi Now 유럽 컨퍼런스에서 발표될 예정이며, 개략적으로는 와이파이 사용자가 도시를 자유롭게 이동하면서도 무선통신 접속을 최대한 원활하게 지원하는 방향으로 추진되어 모든 사람들이 고품질의 디지털 네트워크에 접근할 수 있는 온전히 연결된 유럽을 건설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삼을 것이라고 예상해볼 수 있다.
이제 유럽연합 전 지역에서도 고품질의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무료 공용 와이파이 네트워크가 Arubua社의 신규 프로젝트로 인해 가능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어 디지털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서비스 업체들 또한 기대감이 커져가고 있는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