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차세대 산업계 전략수립은 인공지능, 5G, 로봇공학에 중점을 둘 것으로 예상
2017-01-31

최근 영국 정부는 사전 브렉시트 준비절차의 일환으로 산업계 전략의 밑그림을 공표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해당 계획에는 인공지능, 로봇공학, 5세대 이동통신과 같은 기술분야에 대한 연구개발비의 투자를 약 47억 파운드 가량 배정한 것으로 나타나 영국의 기술산업계 부흥전략에 대해 상세히 조사해보고자 한다.
지난 1월 23일 발표된 산업계 전략의 10가지 핵심 계획을 살펴보면, 상기 투자금액에 대한 기금마련을 통해 영국이 상기 산업군의 기술력에 대한 전문성을 상업화할 수 있을 밑거름을 만들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할 수 있겠다.
[출처: https://www.gov.uk/government/uploads/system/uploads/attachment_data/file/585107/industrial-strategy-10-pillars.pdf]
새로운 산업계 전략의 도입은 1960년대 당시 총리였던 Harold Wilson의 '기술의 백열' 이라는 연설문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전략보고서를 살펴보면 영국이 보다 혁신적인 경제화를 이루고 영국 전역에 걸쳐 전 세계를 이끌 수 있는 과학 기반의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기술상업화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는 주장인 셈이라 하겠다.
이를 위해 영국이 초점을 맞춘 분야는 정부가 보다 많은 STEM분야 (과학, 기술, 엔지니어링, 수학)의 전문인력들을 양성해 나갈 것으로 예상해볼 수 있는 상황이라 하겠다. 보다 세부적으로 보자면, 현대 경제에서 필요로 하고 있는 기본적인 기술을 일반 사람 누구나 갖추고 있는지를 확신하고 기술교육과 관련된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하여 보다 대학에 진학하지 못한 젊은 사람들의 절반 이상에게 그 혜택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할 것이며, STEM분야의 능력과 더불어 디지털기술과 낙후지역에 대한 교육을 제공할 수 있게 만들기 위해 보다 많은 사람들과 비즈니스 업체들을 독려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한다.
중앙정부 차원에서는 또한 디지털 기반설비를 증진시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나갈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으며, 2016년 11월 경 그 윤곽이 잡힌 보다 폭넓은 광역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기금마련 뿐 아니라 저렴하고 깨끗한 에너지를 비즈니스 업체들에게 제공하여 저탄소 배출경제를 이룩하고자 노력해나갈 것으로 예상해볼 수 있겠다.
현 영국 총리인 Theresa May는 상기 새롭게 수립된 산업계 전략을 통해 영국이 보다 탄탄한 미래를 자리잡을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전략수립을 통해 영국은 장기적으로 영국은 성공적인 비즈니스 업체들이 출현하고 성장하는 기반을 창출하게 될 것이며, 자국의 장기적인 미래 투자 전략을 지원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며, 정부 차원의 새로운 접근 방식을 통해 각 비즈니스 업체들을 후원하고 영국 전역에서 다수의 사람들이 그에 상응하는 혜택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주체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는 의지를 밝힌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인 기금마련과 계획들에 대한 전체적인 세부 내용은 올해 5월 말 경 공식적인 발표가 예정되어 있으며, 향후 영국 총리에 의해 공식적인 자리에서 산업계 전략이 발표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그 세부내용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시점이라 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