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ience

물류창고에 섬세한 제품선별이 가능한 로봇 팔 도입한 Ocado

장종엽엔에스 2017. 2. 15. 10:04

2017-02-07

물류창고에 적재되어있는 제품들의 취합 및 포장과 관련한 속도를 높일 수 있도록 고안된 로봇 팔이 시중에 선보여져 많은 관심을 받고 있어 관련 기술도입사례를 상세히 조사해보고자 한다. 온라인 슈퍼마켓그룹인 Ocado社는 최근 로봇 팔을 시중에 선보였는데, 해당 로봇 팔을 통해 방대한 분야에 걸친 제품군들을 안전하게 손에 쥐게 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어 물류작업에 보다 많은 능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Ocado社는 자체 최고기술관리자인 Paul Clark씨를 필두로 다년간에 걸쳐 로보틱스분야에 대한 연구를 수행해온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번 개발은 자동화된 물류창고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부차계획의 일환인 것으로 나타났다.

로봇 팔이라는 개념이 물론 새로운 것이 아니고 물류업이나 소매업 분야에서는 흔히 활용되고 있는 상황이며 특히 식품이나 가정용 제품 관련 소매업 분야에서 로봇 팔은 충분한 지식을 겸비할 필요가 있으며 피드백을 줄 수 있는 메커니즘을 구현해야 할 필요가 있는 상황이라 하겠다. 이는 다양한 상품군들을 안전하게 다루기 위해서는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이 로봇 팔들은 제품 선별 뿐 아니라 각기 이질적인 상품들을 포장할 수 있는 능력도 지녀야 할 것이고 이송 과정 중에 상품의 무결성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사안들을 방지하기 위해 세심한 작업이 필요한데 일례로 2킬로그램에 달하는 감자 바구니를 계란상자 위에 적재하는 것과 같은 행위는 지양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로봇 팔이 Ocado社의 기술력을 비롯해 유럽연합의 기금을 지원받고 있는 Technische Universität Berlin 과의 협력을 통해 나온 산출물이라 볼 수 있겠으며, 이들 연구진은 휴머노이드 로보틱스 분야의 연구를 진행하기 위한 Horizon 2020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한다.
[출처: https://ec.europa.eu/programmes/horizon2020/en/what-horizon-2020]

Ocado社와 학계 파트너사들이 로보틱스 분야에 있어 가장 혁신적인 기술들 일부를 개발해내고 있다고 밝힌 Graham Deacon 박사는 Ocado Technology의 로보틱스 연구팀을 이끌고 있는 장본인이며, 상기 프로젝트를 통해 보다 손쉽게 취급요주의가 필요한 상품들을 안전하게 선별할 수 있는 로봇 팔들을 개발하는데 새로운 방향점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Technische Universität Berlin 에 의해 고안된 RBO Hand 2는 비용대비 효율적이고 안전한 솔루션으로 로봇이 물체를 잡거나 운반하는 역할을 해낼 수 있으며, 이 솔루션은 Ocado社의 우수한 자동화된 물류창고 소매솔루션과 함께 통합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식료품 상품들 중에서 예측이 불가능하거나 민감해서 손상되기 쉬운 제품들을 예방하기 위해 로봇 팔은 환경제약과 관련된 원칙을 활용하여 물체를 집었을 때 손바닥 사이의 주의깊은 상호작용을 통해 동작을 수행하고 특정 상품과 관련된 환경변수도 고려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물류를 비롯한 소매업체나 식료품 업계에서 활용이 가능한 작업용 로봇 팔의 개발이 가시화되어감에 따라 보다 많은 공장 및 창고 환경에서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날이 멀지 않은 것으로 예상해볼 수 있겠다.


관련연구자: Paul Clark
관련기관: Ocado Technology
과학기술분류: 전기/전자
본문키워드(한글): 물류창고, 로봇 팔, 사물인터넷,
본문키워드(영문): warehouse, robot arm, internet of things,
원문언어: 영어
국가: 미국
원문출판일: 2017-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