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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을 사용하지 않고 모든 플라스틱을 재생시키는 신기술 개발

장종엽엔에스 2015. 1. 8. 09:41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2015-01-08
전통적으로, 플라스틱 재생 프로세스는 많은 양의 물을 사용한다. 이 폐기물의 발생을 피하고자, 멕시코의 악 이노벡스(Ak Inovex)사는 물이 불필요한 새로운 그린 기술개발에 성공했고, 이 기술은 같은 형태의 커스터마이징된 기계장치를 이용하여 스티로폼, 폴리스티렌 그리고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수지와 같은 물질도 프로세스할 능력을 갖추고 있다.

악 이노벡스(Ak Inovex)사의 설립자인 마르코 아담(Marco Adame)씨가 개발한 이 기술은 어떠한 종류의 플라스틱도 90% 이상 프로세싱이 가능하여, 폐수 생산을 피하고 온도의 심각한 변화를 가진 단계를 피함으로써 작은 조각의 재생 플라스틱 수지인 펠릿(pellet)의 품질을 저하시키지 않고 생산비용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도록 한다.

마르코 아담(Marco Adame)씨에 의하면, 재생 플라스틱 비드를 확보하는 기존의 프로세스에서는 세척 작업과 그 이후에 플라스틱 용기의 그라인딩이 필요하다. 그런데, 이러한 형태의 플라스틱은 분자 수준에서 습기를 머금고 접촉할 시점의 상태인 흡습상태(hygroscopic)를 그 특징으로 하기 때문에, 결정체화될 수 있기 위해서는 탈수화가 진행되어야 한다. 이것은 180℃의 온도를 적용해야 하고 물로 물질을 냉각시켜야 한다.

그런데, 악 이노벡스(Ak Inovex)사가 개발한 기술은 이 프로세스를 물을 사용하지 않고 진행하여, 재생 플라스틱 비드의 형성을 직접 시행한다. 결과적으로, 에너지 소비량이 절반으로 줄고 시스템이 더 소형이기 때문에 프로세스 진행을 수행할 물리적인 공간이 감소한다. 비슷하게, 펠릿(pellet)은 더 우수한 품질을 가지게 되어, 재생 프로세스는 더욱 수익성이 높아진다.

"악 이노벡스(Ak Inovex)사는 이 개발을 통합시키는 3가지 기술에 대한 특허를 가지고 있는데, 이 기술은 특수한 벽과의 접촉을 통해 플라스틱을 냉각시켜 플라스틱 비드를 생성하게 된다"고 이 회사의 설립자는 설명했다.

이 기술의 장점은 스티로폼, 폴리스틸렌,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PET) 그리고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수지와 같은 어떠한 종류의 플라스틱도 프로세싱할 능력이 있다는 것인데, 이 플라스틱들의 차이점은 각각의 형태를 위한 특수한 조각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메커니즘에 존재한다. 플라스틱 비드의 생산용량은 2톤이며 현재 10배까지 향상시키기 위해 연구가 진행 중이다.

내년에 이 회사는 비즈니스 전략을 변화시키고 특수한 바이오세제(biodetergent)를 사용하는 플라스틱용 생태학적 세척장치를 추가하여 운영비용을 더욱 줄일 예정이다.

마르코 아담(Marco Adame)씨에 의하면, 그린 기업의 탄생을 독려하는 대회인 멕시코 클린테크 챌린지(Cleantech Challenge Mexico)에 참여하는 동안, 이 회사는 생분해성 화학물질을 사용하여 친환경적인 세척제품을 제작하는 기업인 알린사(ALINSA) 그룹과 접촉했다.

이 대회를 마친 후, 두 기업은 환경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28일 이내에 생분해성 플라스틱 물질을 사용하여 생태학적 세척장치 시스템을 통합시켜 현재 물질 세척에 사용되는 물질인 가성소다(lye)를 대체하게 될 연구개발 작업을 공동으로 진행하기 위한 협의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