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wer, Energy

기후변화 완화를 위해 멕시코에 원자력 에너지가 필요

장종엽엔에스 2015. 1. 8. 09:14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2015-01-08
Lorenzo Martinez Gomez 박사는 화석연료를 연소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멕시코 내 기후 변화 문제를 완화하기 위한 대체 방안으로 원자력 발전을 주장하였다. 멕시코에 있어 에너지 분야는 중요한 전략 분야 중 하나이다. 이 분야는 수익을 창출할 뿐만 아니라 산업 개발에 지렛대 역할을 하기도 한다. 그러나 멕시코는 에너지 분야의 기술 개발 및 우수 인적 자원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로부터 다양한 학술 전문가들이 다루고 있는 이슈가 만들어지고 있다.

멕시코 국립대학(UNAM)의 연구원인 Lorenzo Martinez 박사는 멕시코가 직면하고 있는 새로운 시나리오에 대해 강조한다. 에너지 분야의 고용 전망은 매우 넓은 범위에 펼쳐져 있으며, 인적 자원 개발을 통해 활용되는 분야이기도 하다. Martinez Gomez는 이와 관련한 주장을 위해 멕시코 산루이스포토시 폴리텍대학(Polytechnic University of San Luis Potosi)에서 개최된 `에너지 전환을 위한 인적 자원 훈련(The Training of Human Resources to Meet the Energy Transition)`에 참여하였으며, 연방 정부가 에너지 개혁을 통해 고용 기회를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Gomez는 에너지 쇄신으로 대표되는 현재의 상황이 멕시코 원자력 공학의 부활과 관련한 심도 깊은 이니셔티브(Initiative)를 발전시키기에 용이하게 만든다고 밝혔다. 그는 "멕시코에서 이러한 종류의 에너지 생산을 지원하는 일은 사회와 정부까지 아직 스며들지 못하고 있다. 그렇지만 화석연료 연소와 관련한 기후 변화를 완화하기 위한 진정한 대체방안이라도 원자력 발전소에서 벌어지는 사고는 과장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Martinez Gomez는 멕시코 라구나 베르데(Laguna Verde)에 위치한 일반 원자력 발전소에서 발생한 모든 사고를 포함하더라도 화석연료를 이용할 때 발생하는 모든 피해와 비교할 정도는 아니라고 주장하였다. 그렇지만 사회는 원전사고에 대해 더 많은 두려움을 느끼고 있다. 그의 말에 따르면 이산화탄소(Carbon Dioxide, CO2)를 배출하는 에너지는 현재 지구가 직면하고 있는 가장 긴급한 문제 중 하나이다. 반대로 원자력 발전소는 CO2 배출을 발생할 가능성은 매우 낮으면서 대량의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Gomez는 실제로 멕시코에는 농축 우라늄의 핵분열을 통해 원자력 에너지를 얻는 것 이외에 자연에서 존재하는 풍부한 다른 우라늄을 사용하는 원자로가 개발되었으며, 이를 통해 보다 많은 에너지와 재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멕시코는 국가 에너지원으로서 이들 자원에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스페인 에너지 기업인 Repsol이나 멕시코 유전 개발 국영기업인 Pemex와 같은 에너지 회사들을 위해 100여 개 이상의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Martinez Gomez는 "아직까지 멕시코의 주 에너지원은 석유이지만 풍력, 태양 및 지열발전(Geothermal)과 같은 재생가능 에너지 분야에 큰 관심과 가능성이 존재한다. 멕시코 사회는 이러한 기회를 잘 활용하여 대체 에너지와 관련한 기술 개발을 이룰 수 있는 이니셔티브를 구축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