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ience
새로운 소방작업을 위한 홀로그램
장종엽엔에스
2015. 1. 6. 11:22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2013-04-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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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소방작업에서 열영상처리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25년이 되었다. 처음에 이 기술은 1988년 뉴욕시에서 목숨을 구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이 열영상처리 기술이 비용 때문에 폭넓게 사용되는데는 수년이 걸렸지만, 소방활동에서 잘 정립되어 있고, 이것이 사용되고, 생명을 구하는 것에 대한 직접적인 관계는 명확하다. 현재 연구원들이 개발한 새로운 기기는 이와 같이 생명을 구하는 기술을 더욱 증강시키게 될 것이다. 이탈리아 CNR(Consiglio Nazionale delle Ricerche) 국립연구위원회 소속 국립과학연구소의 Pietro Ferraro는 3차원 영상을 만들기 위해서 홀로그램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 이것은 소방관들이 구조작업을 하는 동안에 연기와 화염으로부터 볼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다. 열영상처리 방법이 연기 속에서 볼 수 있지만, 화염이 존재하게 되면 구조를 필요로 하는 사람과 같은 물체들을 희미하게 만들 수 있다. 영상을 생성하는데 필요한 렌즈를 사용하는 대신에, Ferraro의 홀로그램 기기는 레이저빔과 수치적 처리(numerical processing)라는 것을 사용했다. 그래서 기기들은 화염 속에서도 볼 수 있으며, 방 내부의 3D 영상을 만들 수 있다. 어느 정도 열처리영상과 결합하게 된다면, 이 기술은 소방관들에게 또다른 측면의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지금까지 실험은 연구실에서 수행되었지만 외부조건에서도 시뮬레이션하게 될 것이다. 방진시스템(anti-vibration system)이 사용되지 않았으며, 암실도 이용되지 않았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우리는 이 기술이 연구실 밖을 벗어나서도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는 사실을 매우 강하게 확신하고 있다. 몇 년 안에 이 시스템들은 병원, 학교 터널과 같은 고정된 시설물 또는 심지어 고속도로와 같은 곳에서도 적용될 것이라고 우리는 생각한다”고 Ferraro가 말했다. Ferraro의 실험에 사용된 소프트웨어는 속도가 빠르다고 그가 말했다. 그리고 하나의 영상 장면은 1/2초보다 적은 시간에 만들어질 수 있다. 이 발명품은 데이터를 스캔할 수 있으며, 준실시간(quasi-real time)에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기 때문에 방안 또는 내부 공간에 대하여 빠르게 업데이트된 3D 영상을 만들 수 있다고 그가 말했다. 소프트웨어가 비교적 적은 양의 컴퓨터 처리능력을 요구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랩탑 또는 모바일기기에서도 실행될 수 있다. “화재가 발생한 빌딩 외부의 모바일 기지국과 연결된 호스트를 통해서 이러한 기능들이 수행될 것이라고 우리는 강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그는 말했다. Ferraro의 발명품을 아직 이용할 수는 없지만, 이 기술을 이용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캘리포니아 OCFA(Orange County Fire Authority)의 공보관인 Jon Muir가 말했다. 지원해줄 수 있거나 우리가 필요로 하는 것을 위해 도와줄 수 있는 또다른 기술들은 고려해볼 가치가 있다고 Muir가 말했다. 15년 동안 화재진압작업을 더 안전하게 만들기 위해서 다른 것과 함께 열영상처리방법을 사용해왔다고 Muir가 말했다. 열영상처리방법은 세 가지로 이용되었다고 Muir가 말했다. 소방관들이 화재가 난 건물의 온도를 측정하고, 몇 층에서 화재가 났는지를 감지할 수 있게 해주었다. 또한 열영상처리방법은 건물의 레이아웃을 소방관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으며, 무너지기 전에 구조적으로 약한 부분들을 알려주는데 도움이 되었다. 아마도 가장 중요한 것은 열영상처리방법이 화염 속에서 희생자들을 찾아내는데 사용된 것이다. 이러한 방법을 통해서 열영상처리방법은 목숨을 구해냈다. 그러나 때때로 화염이 모든 것을 구별하기 어렵게 만들기 때문에, 홀로그램이 더 완벽한 영상을 만들기 위해서 열영상처리방법과 결합된다면, 환영받을만한 추가기능이 될 것이라고 Muir가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