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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내무부, 2차 디지털서비스 프레임워크 개발 위한 준비 착수
장종엽엔에스
2014. 12. 23. 09:21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2014-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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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초 2013년 11월 경 시작된 이래로 디지털서비스 프레임워크는 공공부문의 기관 및 조직들이 디지털기술을 활용하여 보다 나은 대민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고안되었다고 한다. 서비스가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되며 개선되어감에 따라 공공부문의 조직들은 디지털서비스 프레임워크를 통해 디지털 프로젝트 전문가를 고용하기도 하고 현존하고 있는 프레임워크를 대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한다. 이번에 시행되는 4천만 파운드에 달하는 입찰은 정부 조달서비스 담당기관 (Crown Commercial Service)에 의해 공개되었으며 내년 1월 22일까지 입찰에 참여를 희망하는 당사자들에게 시한을 줄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운영되고 있는 버전의 디지털서비스 프레임워크와 마찬가지로 성공적으로 입찰을 마친 당사자들은 향후 지속적인 9개월간의 계약을 이행하게 될 것으로 예정되어 있다고 한다. 입찰에 명시된 사안을 살펴보면, 입찰에 참여를 희망하는 당사자들은 이들 정부 측에서 원하는 만큼 디지털서비스 프레임워크를 통해 많은 서비스들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사안을 감안해볼 때, 소규모 기업체들에게는 좋은 소식이 아닐 것으로 보이며 기존 정부 계약건과 관련해 관계를 맺어온 제3사들에게는 다소 어려운 입찰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입찰관련 문서 또한 중앙정부부처들과 그와 관계된 기구들(국립보건서비스 조직 및 지방자치단체 기관들 포함)이 해당 서비스를 통해 이득을 취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과 지원부문, 그리고 제품관리자 관련 역량과 품질보증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의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 디지털서비스 프레임워크 입찰은 최근 내무부가 정부의 최고데이터관리자를 임명할 것을 발표한 직후 단행된 조치로서 최고데이터관리자의 역할을 통해 공공부문의 표준들을 개혁할 것과 더불어 정보의 사용과 공유에 보다 혁신적인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계획들은 지난 가을에 편찬된 정부서비스 개혁안 문건에도 일부 명시되어 있는 사안이라고 한다. [출처: https://www.gov.uk/government/uploads/system/uploads/attachment_data/file/382552/Efficiency_and_reform_in_the_next_Parliament.pdf] 올해 초, 내무부는 정부가 정보기술구매조달 서비스와 관련해 2010년 정보기술에 쏟아부은 비용과 대비해 140억 파운드 이상의 비용을 절감하였다는 주장을 한 적이 있다. 당시의 주장으로는 정부 차원에서 가진 문제점, 그리고 지난 25년 간 정보기술을 아웃소싱하면서 세습되었던 다양한 문제들로 인해 어떠한 참고나 사용자 평가, 이해, 지출관리와 같은 고려사항없이 매우 높은 수준의 마진과 비용을 제공하면서 IT를 도입해왔었다는 것이 정부 최고기술관리자인 Liam Maxwell씨의 주장이었다고 한다. IT 계약의 규모에 대한 새로운 측정수준의 도입으로 인해 비용지출과 관련된 통제가 일부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이로 인해 전년 대비 약 140억 파운드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던 쾌거를 거둘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