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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3/4분기 스마트폰 성장현황

장종엽엔에스 2014. 12. 23. 09:18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2014-12-23
가트너 그룹은 최근 발간된 연구보고서를 통하여 2014년 3/4분기 기준 스마트폰 산업이 어떠한 양상으로 성장하게 될지에 대하여 제시한다. 가트너 그룹에서 제시한 연구보고서에서는 2014년 3/4분기 최종사용자 대비 모바일폰 판매수치는 완만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디고 언급하지만, 스마트폰의 경우 증가세는 20.3퍼센트에 달하여 총 3억대가 넘는 스마트폰이 판매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2014년 3/4분기에 피처폰의 판매는 약 25퍼센트 감소하였는데, 이는 저가형 안드로이드폰과 피처폰사이의 가격차가 상당부분 줄어들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2014년 3/4분기에, 스마트폰은 전체 모바일폰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거의 66퍼센트에 달하고 있다고 제시하고 있는데, 가트너 그룹은 2018년까지 모바일폰 10대 중 9대가 스마트폰이 될 것이라고 예측한다.

지역적 측면에서, 이머징 국가들에 있어서, 상당부분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데, 동유럽, 중동, 아프리카 지역에서 가장 높은 성장세를 구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는데, 연간 스마트폰 판매에 따른 증가율이 50%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선진국 시장중에서, 미국이 가장 높은 성장세를 구사하고 있는데, 동 분기 기준 18.9퍼센트의 성장률을 구사하고 있는데, 이는 아이폰 6와 아이폰 6 플러스의 출시로 인하여 더욱 가속화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서유럽의 경우에는 반대로 5.2 퍼센트 가량 감소한 것으로 전해진다.

2014년 연말할인 시즌행사 중에, 아이폰 6와 아이폰 6 플러스에 대한 기록적인 판매고가 나타나고 있지만, 중국 벤더들과 중국의 로컬 벤더들이 가지는 영향력을 간과해서는 안된다고 가트너 그룹의 관계자는 말한다. 중국 벤더들은 해외 신흥국가들을 중심으로 판매고를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데, 유럽에서 선불폰이나 저가격 LTE폰의 경우에 중국계 스마트폰이 가지는 영향력이 날이 갈수록 확대되고 있다. 2014년 본 지역에서의 스마트폰 판매대수는 총 12억대에 달할 것으로 전해진다.

2014년 3/4분기에, 다섯 곳의 스마트폰 벤더들 중 세 곳이 중국계 기업인 후웨이, 샤오미, 레노버사이다. 제품가격을 획기적으로 낮추면서, 저가시장 이외에 프리미엄 시장에 있어서도 점유율을 나날이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는데, 주로 애플이나 삼성의 고가폰을 살 여력이 없는 사용자들이 주된 고객으로 탈바꿈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애플사와 삼성전자의 복합형 스마트폰의 2014년 3/4분기 점유율은 37퍼센트로 2013년 동기대비 7퍼센트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스마트폰산업은 보다 다양한 사용자들이 보다 복합적인 기능을 원함에 따라 더욱 새로운 양상으로 치닫게 될 것이라고 가트너 관계자는 말한다.

주요 벤더별 현황 및 향후 방향은 다음과 같다.

첫째, 삼성전자 : 삼성의 피처폰과 스마트폰 판매는 2013년 3/4분기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은 양 시장에서의 시장 점유율 모두를 상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는데, 특히 피처폰 분야에서 매년 10% 이상의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삼성의 스마트폰 수요도 서유럽과 아시아를 중심으로 완만히 감소하고 있는데, 중국시장의 경우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판매 감소율은 28.6퍼센트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둘째, 애플 : 애플사의 아이폰은 2014년 3/4분기 기준 26퍼센트 이상 증가하였는데, 대용량 화면을 가진 아이폰 6와 아이폰 6 플러스의 영향이 상당부분 기여한 것으로 전해진다. 애플사는 안드로이드 계열의 경쟁사가 가지고 있는 장점들을 무력화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는데, 가트너 그룹은 애플사가 2014년 4/4분기를 기준으로 가장 높은 판매고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애플의 아이폰 출시 이후 가장 높은 수치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세째, 후웨어 : 중국의 후웨이사의 경우 2014년 3/4분기 기준 3위의 위치를 점유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탑 파이브 스마트폰 벤더들에는 미치지 못하는 1백만대의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을 뿐이다.

네째, 샤오미 : 샤오미드는 탑 파이브 스마트폰 벤더가운데 가장 역동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동분기에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데, 중국시장의 경우 무려 336퍼센트에 달하는 기록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스마트폰 OS 산업에 있어서, 안드로이드는 여전히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는데, 22퍼센트 이상 점유율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고, 윈도우즈의 경우의 시장점유율 하락세는 지속적인 것으로 전해진다. 마이크로소프트사는 동기분에 새로운 성장을 위한 모멘텀을 준비하였고, 윈도우즈 폰 기반의 디바이스가 중저가 디바이스의 새로운 출시로 인하여 점차적으로 반등의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2014년 3/4분기 기준 전세계 모바일폰 사용자수는 45억 5천 8백만명에 달하고 있어, 2013년 동기 대비 완만한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며, 모바일폰 판매는 남미와 서유럽과 일본을 제외하고 모든 지역에서 증가하고 있다. 삼성과 노키아는 동분기에 두 자리 수 이상의 감소세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