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cal, Heath
만성소화장애를 일으키는 면역체계의 문제발견
장종엽엔에스
2010. 3. 10. 14:01
KISTI 미리안『글로벌동향브리핑』 2010-03-02 | ||||
새로운 연구에 의하면 만성소화장애 (celiac disease)를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진 네가지 측면의 면역체계의 장애현상을 발견했다. 질병을 일으킬 수 있는 거의 40여 가지 각기 다른 유전적인 위험요소를 이번 연구를 통해서 발견했다. 최근 연구를 통한 발견된 사실은 인구 100명 중 한 명이 앓고 있는 이 자기면역질환의 진단과 치료법을 증진시키는데 도움을 주고 이와 연관된 제 1형 당뇨병과 같은 질환의 이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런던의학 및 치의대 (London School of Medicine and Dentistry)의 소화기 유전학 교수인 데이비드 반 힐 (David van Heel)이 이끄는 국제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수행했으며 웰컴 재단 (Wellcome Trust)와 만성소화장애 환자들을 위한 자선기관인 <Coeliac UK>의 지원을 받아 이루어졌으며 학술지인 <Nature Genetics>지에 발표되었다 <Dubois et al. Nature Genetics, 2010; DOI: 10.1038/ng.543>. 이번 발견에 대해서 반 힐 교수는 “우리는 만성소화질환을 일으키는 확실한 면역체계의 혼란에 대해 새로운 실마리를 제공하고 있다. 신체의 T세포가 어떻게 독성 밀 단백질에 반응하는지, 어떻게 가슴샘 (thymus gland)이 유년기에 이들 T세포를 제거하게 되는지, 그리고 신체의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반응을 포함하고 있다. 우리는 현재 이들 유전적인 위험요소 중의 많은 요소들이 세포를 만드는 면역체계의 유전자의 상당부분을 변형시켜 일어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만성소화질환은 수 백가지 유전적인 위험요소로 이루어져 있다는 사실을 이번 연구를 통해 보여주었으며 우리는 현재 유전적인 위험요소들 중에서 거의 절반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또한 만성소화질환과 연관되는 유전자와 다른 많은 일상적인 만성 면역성 연관 질환들 사이의 위험요소를 공유한다는 상당한 증거를 보여주었다. 이전에 반 힐 교수는 만성소화질환과 제 1형 당뇨병의 위험지점과 만성소화질환과 류마티스 관절염 사이의 위험지점이 중복된다는 점을 찾아낸 바 있다 < Van Heel, D.A. et al. Nature Genetics 39 (7): 827-829, doi:10.1038/ng2058, 2007>. 만성소화질환은 서구지역에서 일상적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전체 인구의 약 1% 정도가 이 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질환은 자기면역 질환으로 밀이나 보리 그리고 호밀에 함유된 단백질인 글루틴 (gluten)에 대한 과민성 반응을 일으킨다. 이로 인해 정상적인 영양분의 흡수를 막는다. 만일 이 질환에 대한 진단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빈혈증이나 뼈건강손상 그리고 피로감과 같은 심각한 건강문제를 일으킨다. 출처: <Science Daily> 2010년 3월 1일 원문참조: 1. Dubois et al. `Multiple common variants for celiac disease influencing immune gene expression`. Nature Genetics, 2010; DOI: 10.1038/ng.543 2. Van Heel, D.A. et al. ‘A genome-wide association study for celiac disease identifies risk variants in the region harboring IL2 and IL2’ Nature Genetics 39 (7): 827-829,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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