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cal, Heath
골다공증 제제 사용, 유방암 위험 감소와 연관있음이 밝혀져
장종엽엔에스
2010. 3. 10. 13:04
KISTI 미리안『글로벌동향브리핑』 2010-03-03 | ||||
골다공증을 치료하거나 예방하기 위해 복용하는 몇 가지 형태의 뼈-강화제가 유방암에 걸린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미국 과학자들이 British Journal of Cancer 지에 보고했다. 이번 연구에 의하면, 2년 이상 비스포스포네이트(bisphosphonate) 제제(예를 들어, Fosamax, Boniva, Zomita)를 사용하는 여성들과 그렇지 않은 여성을 비교했을 때 거의 40%나 위험률이 줄어들었다고 Polly Newcomb(Fred Hutchinson Cancer Research Center)박사는 보고했다. Newcome 박사는 이번 연구는 비스포스포네이트를 복용과 유방암에 걸릴 위험이 상당히 많이 줄어든 것과 연관이 있음을 보여준 새로운 연구라고 말한다. 하지만 보호 효과는 비만하지 않은 여성에 국한해서 관찰되었다고 연구팀은 덧붙였다. Newcomb 박사는 “비만한 여성의 경우 에스트로겐 수치가 높아져서 이것이 비스포스포네이트의 유방암 위험 감소 능력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런 종류의 제제가 어떻게 유방암을 예방할 수 있는지는 아직 모르지만, 몇 몇 연구를 통해 관찰된 것들도 이에 대한 연관성을 보여주고 있다. Newcomb 박사는 “이들 제제들은 세포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는데, 세포 성장과 죽음, 특히 종양의 죽음 또는 전암 상태의 질환에서 특히 그렇다”고 말한다. 연구팀은 몇 가지 종류의 비스포스포네이트가 종양의 세포사멸, angiogenesis (종양에 혈액이 공급되는 것을 막음), 종양-세포 유착(암세포가 다른 세포에 결합할 수 있는 능력)에 직접적인 원인이 된다는 것을 발견했다. 연구팀은 이들 의약품의 사용이 암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 알아내기 위해 2003-2006년 동안 위스콘신에 살고 있는 환자 중 유방암에 걸린 2936명의 사람과 그렇지 않은 2975명의 20-69세 여성을 대상으로 한 실험 결과이다. 실험에 참여한 여성들은 뼈와 관련된 건강, 즉 골다공증이 있는지 여부와 비스포스포네이트 사용 여부를 인터뷰로 확인했다. 유방암 위험 요소를 분석하기 위해 질환에 대한 1차 가족 기록, 처음 아이를 낳은 기록, 폐경기 후 호르몬 사용, 체지방 인덱스들이 분석에 사용되었다. 저자들은 이번 연구가 중요한 cofounders를 설명할 수 있기 때문에, 이번 발견은 이들 의약품의 항암 효과에 대한 메커니즘을 밝힌 것이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혜택이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비스포스파네이트(bisphanates)들은 골다공증 예방과 치료에 주로 사용되었으며, 뼈와 관련된 악성 질환에도 처방 되는 의약품이다.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질소가 포함된 비스포스포네이트 화합물은 단백질의 prenylation을 억제해 항암 특성을 나타낸다고 알려져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