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vironment
해양 생태계 친화적인 인공암초를 제공하는 해안 풍력 조력 발전소
장종엽엔에스
2010. 1. 25. 22:04
KISTI 『글로벌동향브리핑』 2010-01-19 | ||||
해안 연안의 풍력과 조력발전의 바닥 초석은 어류 및 게(crab)류를 풍부하게 증가시킬 수 있다. 암초와 같은 건축물은 푸른홍합과 따개비의 생장에 이롭다. 더욱이, 초석의 설계를 변화시킴에 따라 다양한 종의 풍부함을 증감시킬 수 있다. 이러한 결과는 스웨덴 스톡홀름 대학교 동물학과의 Dan Wilhelmsson의 학위논문에 발표되었다. 단단한 표면은 종종 해양에서 통화와 같은 역할을 하고, 이들 초석은 인공암초와 같은 작용을 한다. 이러한 구조물 주위에는 암석이 있어 이들 주위의 침식을 방지하고, 이는 암초의 기능을 강화한다고 Dan Wilhelmsson 은 밝혔다. 연안 풍력발전은 유럽해안을 따라 팽창하고 있고, 이에 대한 관심은 미국, 중국 및 인도와 같은 여러 나라에서 증가하고 있다. 더욱이, 조력발전 기술은 매우 빠르게 개발되고 있다. 수천 제곱 킬로미터의 면적 내 집단적으로 배열되어 있는 수 천개의 풍력 및 조력 발전소가 현재 예상되고 있다. 해양 생물계가 이러한 현상에 어떻게 반응할 지 명확하지 않으나, 소음, 그림자, 전자기장 및 수력학 변화에 대한 많은 연구 프로젝트가 진행 중에 있다. Dan Wilhelmsson은 연안 풍력터빈이 어종, 게, 가재, 흡착 동물 및 식물의 서식지에 어떻게 구성될 지를 연구하였다. 그는 특별한 보호설비 없이 풍력 터빈이 해저 어류 서식지를 위한 인공암초로 작용할 수 있음을 보였다. 풍력 터빈 근처 해저는 터빈보다 멀거나, 비교 대상지에 비해 더 높은 밀도의 물고기가 발견되었다. 이는 자연적 해저에 암석과 해조류가 풍부함에도 불구하고 놀라운 사실이다. 푸른 홍합은 풍력터빈 근처에서 더욱 좋은 생장속도로서 풍부함을 나타내었다. 또한, 거대한 콘크리트 블록으로 구성된 조력발전 초석은 물고기와 거대한 게에 매력적인 장소이다. 푸른홍합은 표면으로부터 떨어져 부유한 후, 초석 위 및 근처 해저 동물의 먹이가 되었다. 거대한 규모의 실험에서, 초석에 구멍을 내었고, 이는 게의 개체수를 크게 증가시켰다. 구머의 위치 또한, 게에게 중요하다는 것도 밝혀졌다. 그러나, 특정 종류의 군집은 다른 종에게 나쁜 영향을 미칠지도 모른다. 인공암초 위 육식 동물의 수가 너무 많아 바다조름, 불가사리 및 갑각류와 같은 먹이가 되는 유기체는 주변에서 사라지거나, 멸종될 수 있다. 풍력 및 조력에너지 발전소는 거대한 지역에 생물학적으로 생산적인 암초 구조물을 창조할 수 있으며, 저인망 조업으로부터 보호처를 제공할 수 있다. 주의깊게 설계된 초석에 의해, 선호하거나, 중요한 생물종의 보호가 가능하며, 또한, 지역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 시킬 수 있다고 Dan Wilhelmsson 은 주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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