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wer, Energy

영국, 해상풍력에 1천6백억 달러 투자

장종엽엔에스 2010. 1. 20. 12:13

KISTI 『글로벌동향브리핑』 2010-01-11
고든 브라운 총리는 25GW 이상으로 추정되는 신재생에너지 신규투자 중 첫 단계로 대형 해상풍력단지 건설을 승인했다.

대규모 풍력단지 건설 프로젝트인 Round 3 project에 입찰한 업체는 다음과 같으며,
- Iberdrola (스페인)
- RWE, E.ON (독일)
- EDP Renovaveis (포르투갈)
- Centrica (영국)
- Statkraft (노르웨이)
- Vattenfall (스웨덴)
- Mainstream Renewable Power and Scottish and Southern Energy (SSE) (영국)
- Siemens (독일)

9개 각 프로젝트별 특징 및 현황은 아래와 같다.

- Moray Firth Zone (1.3 GW): EDP Renovaveis and SeaEnergy Renewables
- Firth of Forth Zone (3.5 GW): SSE Renewables and Fluor
- Dogger Bank Zone (9.0GW): SSE Renewables, RWE Npower Renewables, Statoil and Statkraft
- Hornsea Zone (4 GW): Siemens Project Ventures and Mainstream Renewable Power
- Norfolk Bank Zone (7.2 GW): Scottish Power Renewables and Vattenfall Vindkraft
- Hastings Zone (0.6 GW): Eon Climate and Renewables UK
- West of Isle of Wight Zone (0.9GW): Eneco New Energy
- Bristol Channel Zone (1.5 GW): RWE Npower Renewables,
- Irish Sea Zone (4.2 GW): Centrica Renewable Energy and involving RES Group

프로젝트 건설은 2014년 시작될 예정으로, 2020년 경 공사가 마무리되어 전체 영국 발전량의 15%를 차지하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지만, 소규모였던 Round 2 프로젝트 중 London Array 프로젝트는 기술적 미완성 및 자금조달 실패로 지연 중이며, Round 3 프로젝트는 보다 높은 기술 수준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위와 같은 프로젝트 기한 달성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다.

하지만, 영국 풍력에너지협회(BWEA)는 현재와 같은 수준의 정부 지원이 유지된다면 해상풍력 발전 프로젝트는 꾸준히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며, 많은 업체들은 이 프로젝트에 지속적인 관심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본 Round 3 프로젝트로 인한 신규 고용은 약 6만명에 이를 것이며, 대부분의 풍력발전기는 해외로부터 조달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Crown Estate사는 영국 내 업체 발굴을 위한 Supply Chain Roadshow를 조만간 개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본 프로젝트가 성공한다면, 영국 외 8개 국가가 참여중인 North Sea Supergrid 프로젝트의 원만한 진행이 가능할 전망이며 이는 해상 풍력 외에 스칸디나비아반도의 수력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를 통한 에너지 공급망 확보를 의미한다.
belwind_1_31390b.jpg
출처 : http://www.recha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