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ience

AT&T, 자신의 소지품을 추적할 수 있는 서비스

장종엽엔에스 2010. 1. 20. 11:59

KISTI 『글로벌동향브리핑』 2010-01-15
2010년에는 보다 많은 휴대 전화망을 사용하여 통신할 수 있게 될지도 모른다고 美 AT&T는 생각하고 있다. 同사는 휴대 전화 사업 확대의 일환으로 다수의 소비자가 다루고 있는 디바이스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추가할 계획이며, 최초의 제품은 금년 후반에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AT&T의 신 디바이스 부문의 사장 Glenn Lurie씨는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고 있는 「Consumer Electronics Show」(CES)의 Reuters 통신에서 이미 AT&T는 20여 종류의 소비자를 위한 디바이스 서비스를 위한 계약을 진행하고 있는 단계라고 말했다. 자동차의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전자 서적 리더, 디지털 포토 프레임 외에 아이나 애완동물까지도 대상으로 한 모험적인 사업으로 연매출 10억 달러가 증가할 것이라고 AT&T는 생각하고 있다.

이론적으로 이러한 서비스에 의해 유저는 자신의 장치를 분실하거나 도둑맞거나 했을 경우에 디바이스를 추적하여 찾는 것이 가능하다고 한다. 예를 들어 Amazon의 전자 서적 리더 「Kindle」에는 이미 무선 기술이 내장되어 있다. 서적의 다운로드에 사용하기 위한 디바이스이지만, 이 기능은 경찰 등이 도둑맞은 장치를 추적하기 위해 이용하는 일도 가능하다.

美 Apple의 “내 iPhone 찾기(Find My iPhone, http://www.apple.com/mobileme/whats-new)” 같은 기능과 같이 전자 디바이스를 언제라도 찾아낼 수 있는 기능은 훌륭한 것이다. 열쇠를 찾을 때, 웹 사이트에 잠시 접속하고 이것을 마지막으로 어디에 두었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면 얼마나 간단하게 되는지를 상상해 보면 안다. 이 기능에 의해 분실/도난된 iPhone을 찾을 수 있다. 또, RFID 태그를 사용해 유저의 소지품을 추적할 수 있는 스마트 워치에 대해서도 소개하고 있다.

다만, 추적 기능이 있는 많은 디바이스가 그렇듯이 프라이버시를 신경쓰는 사람들에게 이러한 서비스의 급증은 불쾌하게 느껴질 것이다. 디바이스(가젯) 메이커 각사는 미국의 전자 프런티어 재단(EFF)으로부터 불평을 듣지 않으려면 추적 기능이 초기설정에서 오프가 되어, 옵트인(opt-in, 유저가 선택하여 처음으로 기능이 온이 되는)으로 제공되도록 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또한 GPS를 이용하여 사람, 애완동물을 추적하고 인식할 수 있는 디바이스를 2010년에 기대하고 있다고 AT&T는 밝혔다. 또한, Lurie씨는 자동차 기술의 엔터테인먼트 서비스에 대해 좌석 승객과 자동차 안전 시스템 드라이버와 같은 시스템을 연결하는 서비스도 예상하고 있다고 한다. 그는 또한 휘트니스 센터 등 관련 디바이스와 다이어트 알리미 등을 연결할 계획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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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arstechnica.com/gadgets/news/2010/01/att-getting-into-the-device-kid-tracking-game-in-2010.a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