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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유산균, 사람의 아토피성 피부염에 효능

장종엽엔에스 2010. 1. 8. 01:43

KISTI 『글로벌동향브리핑』 2005-04-03
◆ 기린 맥주, KW유산균이 아토피성 피부염에 효능이 있음을 시사
...사람을 대상으로 임상실험 실시, 피진(皮疹)의 면적등이 개선

일본 기린 맥주사는 동사가 개발한 KW유산균(Lactobacillus paracasei KW3110)의 아토피성 피부염에 대한 유효성을 조사하는 임상시험의 결과, 개선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이 판명되었다고 발표했다.

KW유산균을 섭취하면 아토피성 피부염의 피진(皮疹) 면적이 축소되어 자각증상 등 일부의 지표가 유의하게 개선되었다. 다만 체내에서의 알레르기 반응을 나타내는 IgE항체의 값은 개선되지 않았다.

유산균이 만성 비염이나 꽃가루 알레르기 등에 대해 개선효과가 있다는 것은 이미 밝혀져 있다. 이것은 유산균이 면역을 담당하는 림프구의 밸런스를 「Th2 우위 상태」(알레르기를 일으키기 쉬운 상태)로부터 「Th1 우위 상태」(알레르기를 일으키기 어려운 상태)로 조정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Th2 우위상태」에서는 IgE항체가 증가한다. 이 때문에, "유산균이 아토피성 피부염에 대해서도 유효하지 않을까?" 라고 기대되어 이번 임상시험이 거행되었다. 임상시험은 종합의과학연구소(總合醫科學硏究所)가 실시했다.

경증 및 중등도의 아토피성 피부염 환자 84명을 「KW유산균 보충제를 마시는 군」과 「플라시보를 마시는 군」으로 나누어 12주간 계속 섭취하게 하였다.

그 결과 KW유산균 섭취군은 섭취 개시시와 비교해 피진 상태의 일부와 피진의 면적이 유의하게 개선되었다. 그리고 플라시보 섭취군과 비교하면 자각증상인 「소양증」과 삶의 질(QOL) 중 「일상 활동」항목에서 개선 경향(p<0.1) 이 보여졌다고 한다.

다만 IgE항체의 수치는 섭취군과 비섭취군의 사이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증상개선에는 유효한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지만, 자각증상이 개선된 메카니즘에 대해서는 종래의 「림프구 밸런스의 조정효과」만으로는 설명될 수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 메카니즘의 검토를 위한 새로운 시험이 요망된다.

기린맥주는 이미 KW유산균의 아토피성 피부염에 대한 효과를 마우스 실험으로 확인하고 있어, 이번 3월에 개최된 일본 농예화학회에서 발표한 바 있다. 이번에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의 상세한 결과는 6월 3일에 개최되는 「일본 알레르기학회 춘계 임상대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출처 : http://medwave2.nikkeibp.co.jp/wcs/leaf?CID=onair/medwave/tpic/3679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