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wer, Energy

로켓 연료로서 바이오디젤 적용 테스트 성공적으로 완료

장종엽엔에스 2009. 12. 28. 00:19

KISTI 『글로벌동향브리핑』 2009-01-15
바이오디젤은 재생 가능하고, 낮은 독성, 낮은 인화점을 갖는 연료이다. 이제 식물에서 유래된 로켓연료의 사용이 로켓연료의 원료 사용을 위해 달과 화성에서 오일을 생산하는 작물을 재배하는 가능성을 열고 있다. 특히 NASA는 달의 토양에서 산소를 추출하는 연구를 이미 시작하고 있고, 추가적으로 달에서 식물을 재배하는 연구를 제안해 오고 있다.

이러한 것을 배경으로 미국 캘리포니아에 소재한 Flometrics사는 로켓연료로서 바이오디젤에 대한 RocketDyne사의 LR-101 로켓엔진 적용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하였다고 1월 14일 발표하였다. 이 엔진은 비교를 위해 미공군의 RP-1 등유(kerosene)를 적용하였다.

로켓은 초기에 RP-1 로켓연료와 액상산소로 채워지고, 엔진은 압력 안정을 위해 약 6초 동안 가동되었다. 이후, 액상 산소압력, 연료 압력 및 엔진내부 압력이 측정된다. 로켓엔진에 있어 추진력은 엔진내부 압력에 비례하므로, 내부 압력의 값은 중요하다.

이후, 본격적인 테스트를 위해 B-100 바이오디젤이 채워지고, 동일한 테스트가 시행되었다. 테스트 결과, 내부 엔진 압력은 2% 정도 낮고, 연료압력은 4%, 액상 산소 압력은 3% 낮았다. 바이오 디젤은 RP-1 연료보다 9% 정도 밀도가 높고, 연료탱크로부터 엔진까지의 압력강하는 7% 낮기 때문에, 바이오디젤의 질량흐름은 1% 높다. 만일 바이오디젤이 RP-1과 동일한 성능을 갖는다면 1% 높은 추진력을 갖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실제 측정에서 3% 낮은 추진력을 보였는데, 이는 결국 RP-1 대비 4% 낮은 추진력을 가짐을 의미한다. 이러한 차이는 크지 않지만, 이 차이의 극복을 위해, RP-1과의 혼합유를 고려하고, 테스트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Flometrics사는 밝혔다.
출처 : Biobased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