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cal, Heath

산화질소와 기관지 유발검사, 천식 진단 예측력이 비슷

장종엽엔에스 2009. 12. 25. 23:26

KISTI 『글로벌동향브리핑』 2005-05-12
의학잡지 「Thorax」지에 실린 한 이스라엘 연구자들의 보고에 따르면 호기 중 산화질소 농도를 측정하는 것이 천식 진단에 있어서 메타콜린 (methacholine)이나 아데노신-5‘-모노인산 (adenosine-5'-monophosphate)을 이용한 기관지 유발검사만큼 유용한 것 같다고 한다.

예루살렘에 있는 하다사-헤브루 대학 의료센터의 고드프레이 (S. Godfrey) 박사와 동료 연구자들은 천식 환자들에서 산화질소 농도가 증가되어 있다는 것과 호기 중 산화질소 농도가 천식성 기도의 염증 과정과 나란히 증가함을 보고한 바 있었다.

호기 중 산화질소 농도를 메타콜린, 아데노신-5‘-모노인산 그리고 운동 검사와 어떻게 비교할 수 있는지를 알기 위해 연구자들은 평가를 위해 의뢰된 비특이성 호흡기계 증상들을 가진 환자들에서 이 모든 접근법들을 사용했다.

전체적으로 검사 후 24개월 동안 임상 추적관찰에서 40명의 환자들이 천식 환자로 그리고 45명은 천식환자가 아닌 것으로 판단하였다.

1초당 250 mL의 호기 유속에서 7 ppb를 초과한 호기 중 산화질소 농도를 컷-오프 지점으로 사용할 경우 천식 환자와 천식이 아닌 환자를 감별할 수 있는 민감도가 82.5%였고 특이도가 89.9%였다.

이에 따라 연구자들은 “전체적으로 호기 중 산화질소 농도 측정 검사는 천식 진단에 도움이 되는 측면에서 볼 때 운동 검사보다는 더 좋은 검사이고 메타콜린과 아데노신-5‘-모노인산 검사만큼 좋은 검사이다.

인용 논문 : Thorax 2005;60:383-388.
출처 : http://www.medscape.com/viewarticle/504665